나 왜이렇게 친구가 카톡으로 뭐하고있냐고 물어보는게 싫지ㅠ

가장 친한 사이 맞는데 이상하게 뭐하고있어? 지금 뭐해? 이런거 물어보면 답장하기가 급 싫어짐… 그리고 카톡 맨날 하는데 맨날 물어보니까 더 짜증나져 사람 하고있는게 거기서거기아닌가

어색한사이라 보낼게 없어서 형식상 보내는 것도 아니고.. 지금 내가 뭐하는지가 왜 매일 궁금한거지? 나 뭐하고사는지 대충 알면서 내가 말하면 뭐 어쩌려고? 이런 생각만 들고…… 걍 그 애한테 내 일상의 일부를 보고하는 것 같아서 답장하기싫어져

내가 내 얘기를 잘 안하는 성향이긴 한데, 내가예민하고이상한건가

[익인1]

쪼오금 잘살고있나 못살고있나 탐색하려는것같아서 싫은거아니야?

[글쓴이]

그런 성격의 애는 아니라 큰 의도는 없ㅇ어보이는데, 저렇게 카톡 보낼 때마다 내가 답장하기 싫어서 좀 늦게보내거든 이걸 눈치챘을만 한데도 꾸준하게 물어보는게 조금 이해가 안가서ㅋㅋㅠ

[익인2]

>>보고하는 것 같아서<< 이거 뭔지 앎.. 걍 그냥 있어~ 라든가 항상 똑같지 라고 해ㅠㅠ

[글쓴이]

맞아ㅋㅋ 대부분 그렇게 보내는데 그래도 꾸준히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