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장난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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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야..?

[익인1]

걍 타격감 좋으면 하던데

[익인2]

남자들 대부분이 그런 성향이 있지! 옛날에 좋아하는 애 놀리고 도망가고 애기들한테는 배방귀하는게 다 남자들 그런 성향때문이라던데

[익인3]

222

[글쓴이]

와 진짜 신기하닼ㅋㅋㅋㅋㅋㅋ 성인들도 그런단말야..?

[익인2]

남자 본능 같은거니깐! 나도 아직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장난 많이 쳐

[글쓴이]

와.. 근데 그렇다고 장난치는게 다 좋아한다는 건 아니겠지..? 그냥 장꾸같은 사람도 있는거지..?

[익인2]

누구나한테 다 그러면 장꾸가 맞고! 딱 한사람한테만 그러면 좋아할 확률이 높지!

[글쓴이]

2에게
알바하는데 한명은 새로 들어온지 한달이고 난 8개월이라 나한테만 치는게 어쩌면 당연하네.. 아직 다른 한명이랑은 안친하니까.. 확신은 못하겠다 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그거 확인하는 방법 딱 두가지인데 하나는 장난 안받아주면 마음 조금이라도 있으면 무슨일 있냐고 물어볼걸? 장난의 목적이 좋아해서 하는건데 싫은티 내면 신경 엄청 쓰이지

[익인2]

2에게
아님 완전 친구처럼 말고 딱 이성으로 보이게끔 유지하면서 장난치다가 넌지시 남자 관심사 같이 할래? 물어보면 딱 느낌올걸

[글쓴이]

2에게
가끔 일하다가 힘들어서 표정 안좋으면 왜 그러냐고 물어볼 때 있어.. 그리고 내가 원래 좋아해도 터치하는 장난은 못하게 선 그었었는데 요즘은 터치해도 받아주니까 점점 자주하기 시작함.. 그렇다고 손터치 이런 거 아니고 그냥 어깨나 머리 툭툭치는 정도

[익인2]

글쓴이에게
와 놀랍도록 나랑 똑같다ㅋㅋㅋㅋ 나도 처음에는 저렇게 장난쳐! 아마 좋아한다고 확식은 못해도 관심은 있는듯

[글쓴이]

2에게
ㅋㅋㅋㅋㅋ아냐 근데 막 이상한 별명 만들어서 놀리고 툭툭 치고 뭐만 하면 시비걸고 그래 ㅋㅋㅋㅋ 그냥 여동생1로 생각하는 거 같아 여동생 생긴 거 같아서 너무 좋다는 말도 가끔씩 하더라구..

[익인2]

글쓴이에게
어 그럼 좀 변수인데… 일단은 조금 더 지켜보자

[글쓴이]

2에게
그치..? ㅠㅠ 어쩔 수 없지 뭐 근데 유죄짓 좀 그만하면 좋겠어.. 내가 너무 재밌다, 도파민이다 이런 말 너무 아무렇지 않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