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 몇명있지만 내 생각 고민 이런거 다 이야기할수도없고 이야기해도 각자 다른 분야에서 일하고있어서 친구입장에서는 크게 공감못해.
또 부모님한테 최근에 너무 상처받은게 커서 정이 떨어졌어. 예전같으먄 크게 싸웠을텐데 이젠 부모님이랑 싸울힘이 없어. 평생 말해도 부모 본인들 이상한거 안 고치시는 스타일이심. 한쪽은 강압 한쪽은 방치. 부모님 사이도 그닥 좋지 않으셔서 뭐.. 집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 않아. 솔직히 다른 친구들이랑 가족썰 이야기하면 너무 부럽기도하고 나는 할말이 없고 그때마다 아 우리집이 이상하구나 느껴져서 서글퍼. 나도 다른 친구 가족처럼 엄마랑 같이 카페가서 수다 떨었다. 아빠랑 같이 뭐 하러갔다. 이런거 하고 싶은데.. 참....
난또 외동이여서
이쯤되면 내가 이상한건가
원래 세상 혼자 사는거라 하지만 너무 힘드네....
걍 주절주절해봐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