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서 별일 없었는데 친구한테 정떨어진 익들 있움?

정털리는건 어쩔 수 없나??ㅠ 장기여행은 기본적으로 털리고 오나...

[익인1]

사진기사?식으로 한적 있었는데 진짜 정털렸음..친구들하고 여행가는것도 진짜 참..ㅋㅋㅋㅋ아무리 잘맞아도 여행가면 뭔가 다른듯

[글쓴이]

맞아 진짜 잘맞아도 가면 다른 것 같음...
나도 사진기사 노릇에 은근한 짜증도 받아주느라 스트레스 개받았음

[익인1]

와..나 진짜 환장할뻔했음ㅋㅋ난 사진찍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진짜 열심히 찍어줬는데 막 맘에 안든다고 다시 찍어달라그러는데 친한 친구였어서 쌍욕날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짜증남...

[익인2]

웅 진짜..ㅋㅋ 2주 같이 갔는데 그 계기로 정 다 떨어져서 마음속으로는 손절함..

[익인3]

나만 지도보고 길찾을 때..ㅋㅋㅋㅋㅋㅋㅋ 별거 아닌데 여행내내 나혼자 열심히 길찾는동안 가만히있는거 보니까 정털리더라

[익인4]

나 내 베프랑 한달여행 했는데, 가기전부터 우린 안 싸우겠지 우린 그러지 말자 하하호호 했는데.. 중간에 한번 터져서 얘기나눔. 다행히 싸움까진 안가고 서로 잘 말로 풀어서 오히려 더 좋아지긴 했는데.. 얘랑은 절대 안 싸우고 잘 지낼 거 같아도 계속 서로 붙어있으면 어쩔 수 없이 감정이 쌓이고 그러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