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만약 진짜 너무 부러워서 손절한 친구가 있어

이거 이해 못하는 애들은 스루하고

나처럼 좀 부러움 열등감 질투 많은 성격 익인들만 읽고 답해줘ㅠㅠㅠ

너무 부럽고 속으로 혼자서 비교하는거 힘들어하다가 걍 내가 멀리한 친구가 있어

근데 내가 간절하게 바라보고 있는 꿈이랑 관련된 기회가 있는데 되게 좋은기회기는 해ㅜㅜ 너무 하고싶던 일이고 그걸 수월하게 해줄 수 있는 기회라고 보면 됨

근데 그 친구도 거기에 이미 나보다 먼저 가있어서.. 같은 집단에 들어가야 된다면(앞으로 계속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비교할 일이 생길 예정.....) 이 기회 잡을거야?? 포기할거야?

[익인1]

혹시 지망생이야? 학원 다니는거 때문에 그러는거?

[글쓴이]

연예인 지망이냐구? 연옌은 아닌데 비슷해
학원은 아니야

[익인2]

음.. 난 내갈길 가는데

[글쓴이]

그냥 기회 잡겠다는 뜻이지.?? 내가 멘탈상 신경안쓰는 그게안돼서 하....ㅠㅠ

[익인2]

감정은 영원하지 않는데
실행한 결과는 남아

[글쓴이]

응응...감정 무시해버리고 꿈만 바라봐야겠다 고마워

[익인3]

걔를 목표로 하다보면
뭐라도 되겠는데

[익인3]

간절한 꿈인데 친구랑 비교하는거 때문에 회피하는거면 간절한게 맞나 진정성이 의문이 들기도 하고

[글쓴이]

오 갑자기 해야겠다는 생각든다
그 꿈 아니면 죽을정도로 간절하긴 해....근데 하필 이 방법일까 싶은거였지ㅜㅜ 고마워!!

[글쓴이]

그런 방식 건강하지 않은 거 같아서...ㅜㅜ 결국 남 따라잡기 인생은 끝이 안나고
나는나 걔는걔 마인드가 도저히 안돼서 멀리한 걸 선택한건데 가까이 있어도 내가 이번엔 마인드 고쳐 먹을 수 있을까

[익인3]

경쟁하면서 인정하는 법도 배우는거지 뭐. 상대방을 인정할 줄 알면 너가 말하는 감정 80%는 해소됨. 경쟁하면서 배우는거고. 그리고 그렇게 잘난 애면 그 과정에서 너도 무조건 성장함

[글쓴이]

해소하고싶다 진짜로... 그냥 상대를 인정하고 나랑 연결자체를 짓지 말까 ....? 공통점이 많아서 더 신경쓰였던거 같기는 해 어렵다

[익인3]

뭐에 열등감을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느끼다보면 어느순간 안느끼게됨
1. 감정소모도 체력이라서
2. 어느정도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게 돼서
그리고 상대보다 더 나아야 한다는 강박도 좀 버리고. 너의 장점과 걔의 장점은 다르니까 남의 떡만 보고 부러워 할 필요도 없음

[글쓴이]

3에게
응응ㅜㅜ.... 뭐에 느끼냐면
학벌, 집안, 인맥, 나보다 일찍 꿈에 다가간거, 시간 항상 더 알차게 써온거 같고, 외모의 모든거, 빠른이라 더 어린거까지 다.....너무 노답이지ㅎㅎ? 그냥 나도 내 속마음이 궁금해서 나열해본건데 답안줘도 돼 조언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익인4]

이번만 눈 딱 감고 해봐 일단 기회를 놓치면 네가 진짜 후회할듯

[글쓴이]

다들 의견이 비슷하네 익인도 진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