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앞세워 무엇이든 할 수 있었던
예전과 달리
무엇이든 다 챙기고서야 남은 시간에 사랑을 챙기게 되는 것 같아
그리고 이 점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내 이상형이 되고
나도 결국 그냥그런 사람중 하나가 되어가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요즘이네
나이먹는건 자기가 특별하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는거라더니
내 사랑은 늘 예쁘다는 꿈같은 울타리 안에만 있을 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