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하다가 애인본가들어가서 강아지도 데려갔거든

근데 애인 아버지가 강아지를 닭발로 계속깎이신단말야

기껏 나는 10만원주고 예쁘게 미용시켜놓는데...진짜 너무 화남..아..애인한테

뭐라할수도없고 이건 내가 화낼게아니지? 아근데

진짜 너무화남

[둥이1]

이제 애인 집에서 키우는거면 뭐... 속상해도 할 말은 없지ㅠ 10만원씩 주면서 미용 맡기라고 할 거 아니묜

[글쓴둥이]

내가 미용비 내!

[둥이1]

아 근데 그래?? 지금도 미용비 내???

[글쓴둥이]

응...같이 기르던 애기라서 하...

[둥이1]

그럼 애인한테 말해서 원래 다니던 곳이나 근처에 괜찮은 곳 알아보고 거기 맡기라고 말하자 쓰니도 같이 키우던 앤데ㅠ

[둥이2]

그럼 핑계대는거 어때 미용샵에서 닭발로 깎지말라고 했다고

[둥이3]

원래 누구 강아지인데 애인 강아지 아니야?

[둥이5]

222 이거면 걍 돈내지말고 너가 말 얹으면 안될 듯

[둥이6]

33

[둥이7]

44

[글쓴둥이]

아냐 원래 동거할때 같이길렀어 근데 걔가 본가들어가니까 강아지한테는 돌봐줄사람많은 애인이 데려감!

[둥이4]

나도 반려동물 키우는 입장이라 이해는
하는데 뭐라 하긴 좀 그렇지ㅠㅠ

[둥이8]

엥 이상한데 정리를 해 애인 강아지니까 그런 부분은 간섭하지 말고 돈도 주지 마 돈을 왜줘?

[글쓴둥이]

아냐 동거할때 데려왔어 책임은 애인이 지기로했고!

[둥이9]

책임지기로 했으면 미용비ㄴㄴ 알아서 돈 내고 닭발로 깎이라 그래..

[둥이10]

원래 부모님들은 효율성 중시하심..
발 더러워지니까 닭발로 깎고 주둥이 물 뭍는다고 주둥이만 깎고 산책할 때 배 더러워진다고 배쪽만 밀고 그럼
솔직히 넌 미용비만 내는거고 나머지 책임은 애인 쪽이 다 지는건데 화낼 자격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