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동창인데 무리로 친해진 결 안맞는 친구가 있음.
A라고 할게. 무리로 친해진 탓에 손절은 못하고 이 나이까지(25살) 가끔 단톡으로 연락 함.
다른 친구들이 얘랑 따로 연락하거나 만나는진 모르겠는데
난 걍 얘빼고 다른 친구들이랑 따로따로 만남.
원래도 A를 그닥 좋아하진 않았는데 유치하지만 완전 싫어진 계기가 2년전 생일에 자기가 돈이없어서 생일선물을 못주겠다고 축하만 해주겠다함.
나도 알겠다하고 넘어가고(얜 학생이였고 난 당시 직장인이였어서) 얘 생일땐 안챙겨주긴 쫌스러워보여서 걍 카페 깊티 주고 넘어감.
근데 그 다음해 생일때 축하한다는 연락조차 안해줘서 나도 열받아서 A생일때 연락 아예안함.
이번년 초에 본인 이번년말에 결혼한다고 함.
그 후 내 생일에 생일축하한다고 카톡보냄.
내가 꼬인걸수도 있는데 재작년 선물받아먹고 작년엔 연락도 안했으면서 결혼한다고 말한뒤에 생일축하한다 카톡보낸게
너무 여시같다 생각하거든,,ㅋㅋㅋ
너네 같으면 이상황에 축의금 얼마낼거임??
솔직히 아예 안가고 싶은데 일단 무리로 친해졌고
얘가 아예 옆 지역으로 이사가버려서 결혼식 이후론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 있을거같아서 걍 결혼식까진 가야할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