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면접을 돌이켜보니 탈락일 수 밖에 없는 순간들 뿐이네
지겨운 취준 이제 끝일 것 같다는 희망이 처참히 밟히는 날이다
하긴 내 인생이 이렇게 무난하게, 적당한 괴로움으로 끝날리가 없지
20대가 끝나면 인생이 필거라는 점쟁이의 말과는 무색하게 그냥 나이든 채로 맞이하는 낯익은 불행일뿐이다
나로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나만 이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