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에 피검사 이야기 많이 나와서 내용추가하는데, 나도 피검사는 정상 떴어
회사에서 유료건강검진 해주는 익들은 제외인데
집근처 내과에서라도 꼭 갑상선 초음파 받아봐
초음파 찍는데 10분도 안걸리고 비용도 4만원정도임
(동네마다 가격이 다를 순 있음)
나는 20대 중반에 회사 건강검진하다가 우연히 갑상선암 발견해서 20대 후반에 수술함
갑상선암은 거의 증상이 없고 (있어도 피곤하다 정도임)
결절 크기가 막 몇 cm씩 돼서 티가 날 정도가 아니면
무심코 지나치기 쉬움
4만원밖에 안하니깐 진짜 치킨 2번만 안먹는다고 생각하고
갑상선 초음파 꼭꼭 받아봐 제발
갑상선 전이 안됐을때 초기에 발견하면 반만 떼어내서 운좋으면 약(신지록신) 안먹어도 되지만
나중에 증상도 없이 전체 전이되어서 갑상선 다 떼어내면
죽을때까지 약(신지록신-갑상선호르몬조절)먹어야함
참고로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 다르게
종양만 떼어내는게 아니라 갑상선 자체를 떼는거기 때문에
전이되기 전에 발견하고 반절제 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ㅜ
네이버에 갑상선암 환자 카페나 유튜브, 블로그만 들어가도 20대 환자 엄청 많아
그니깐 난 젊으니깐 아직 암은 안걸려~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속는셈 치고라도 한번 받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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