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카페에서 어떤 남자가 명함 주면서

자기가 카페 문으로 5번째로 들어오는 또래 여자와 사랑에 빠져 보기로 스스로와 약속했는데

다행히 너무 마음에 드셔서 번호 드리는거라면

놈 하면서 명함 찢어버리고 버림?

아니면 먼 헛소리지 싶으면서 한번은 연락해봄?

외관은 그냥저냥 평범한 대기업 직장인처럼 생김(취향에 딱맞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거슬리지도 x)

[익인1]

아 개시러

[익인1]

ㅆ덕같음 걍

[글쓴이]

중경삼림 금성무 ㅋㅋ 현실에 대입해서 생각해봄

[익인1]

얼굴이잘생기면 가능^^
근데 신천지 같은 사이비 의심할듯

[글쓴이]

ㅋㅋㅋㅋㅋ잘생겨도 안된다는거잖아

[익인2]

미친사람같아서 뒤돌아서 바로 명함찢을듯

[익인3]

다행히 마음에 든다부터 개거슬리고 뭔 오타구 러워서 짜증나고 그 대상이 나인거부터 서 그즉시 명함 던지고 음료 버리고 집감

[글쓴이]

음료수는 왜버려 ㅜ

[익인3]

아 너무 더러워서 짜증나ㅜ 걍 입맛도 사라질거같아ㅜㅜ

[글쓴이]

더러울것까지야 없자나ㅜㅜ

[익인4]

내가 장난감이냐 ㅋ

[글쓴이]

너는 운명을 믿어?

[익인5]

뭔 개..소리여

[글쓴이]

영화에 나오길레...걔가 그외모로도 실패한 이유가 있었구나 ㅋㅋ

[익인6]

이상한 사람 같아서 앞에서는 그냥 받아 가고 연락 안 하지

[글쓴이]

ㅋ기ㅋㅋㅋㅋ

[익인7]

ㅋㅋㅋㅋㅋㅋ도랏나ㅠㅠ명함찢기도싫고걍버림

[익인8]

먼헛소리냐하고 친구한테 썰 품

[익인9]

사이비의 새로운 수법인가,..싶을듯

[글쓴이]

저거야말로자만추지 ㅋㅋ 운명이정해주는 자만추 ㅋㅋ
하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사이비취급ㅋㅋ

[익인10]

잘생기고 나발이고 걍 개수상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