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연봉 많이 주는 회사인게 그렇게 중요한가?

일단 현대마냥 진짜 대기업 중의 대기업은 갈수없으니 배제하고

똑같은 직무에 비슷비슷한 연봉이면 경쟁 박터지지 않고

일감도 많지 않은 회사를 들어가는게 낫지 않아? 돈을 덜받더라도, 스트레스도 덜받고 워라밸이 나은 그런곳으로

야근 돌리고 성과 압박 갸심하고 그런 회사 들어갈바에

내가 잘할수 있는 부업으로 추가 수익 내는게 낫지 않나 싶음

내 생각이 틀렿다면 알려주라

[익인1]

뭐 박봉으로 오래살고 싶으면 그래도 되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는 연봉으로 평가되니깐

[글쓴이]

일단 전제는 남의 평가는 알빠 아니라는거

[익인2]

사람마다 우선으로 두는 가치가 다르니까

[글쓴이]

근데 내가 좀 나이브하게 생각하고 있는건가 싶어서 글써봄

[익인2]

근데 부업을 할만큼 의욕적이고 체력도 받쳐주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않다고 생각함. 회사끝나고 오면 힘들어서 드러눕는 사람이 태반이라

[익인3]

회사 다니면서 부업 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 한가지에만 집중하기도 벅차더라 난ㅠ

[글쓴이]

오 부업 어떤 종류 해봤어??

[익인4]

개인의 생각차이인거가탕

[글쓴이]

글킨 하지

[익인5]

뭐가 나은게 어딨어 사람마다 중요한게 다른데 난 어차피 매일 가야하는회사 일 좀 빡세도 연봉 많이 받는게 나음

[글쓴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
근데 난 야근 많이 하면 개인시간이 너무 없고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할거 같어소

[익인6]

부업 아이디어나 재능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나는 그런게 없어서
당장 돈 많이 받는게 나은 것 같으

[글쓴이]

아하 난 하고싶은게 정확히 있어
본업 관련은 아닌데

[익인6]

나는 그냥 부업 할 시간에 돈 더 많이 주는 곳으로 이직을 하거나
연봉 인상 노릴 것 같아

애초에 돈 많이 벌면 근무시간 이후에 부업 할 필요가 없으니까

[익인7]

지금은 뭐 1-2천 차이라 별로 안커보이는데 10년후엔 연봉 4천만원 이상 차이난다고 생각해봐..

[글쓴이]

그 정도로 많이 차이나?
연봉 인상률 회사별 차이를 잘 몰라서 글쓴거기도 함

[익인8]

사회적 지위같은 명예욕 있음 또 다르지

[익인9]

작은 회사에서 연봉을 많이 줄 수가 없음(당장은 같은 연봉이라도 인상율로 곧 차이가 크게 남)
연봉 많이 준다? 회사가 크다
회사가 크면 명예, 지위랑 상관 없이도 구조나 업무 방식 사람들 마인드 차이가 남
물론 진리의 사바사지만 확률상 그게 큼
제대로 된 규모에서 일 배워서 물경력이 아닌 확실한 경력을 갖는데서 오는 안정감이 난 중요하다고 봄

[익인10]

2천만원 차이부터는 걍 무조건 돈이지 돈 많이 주는 곳이 명예도 잘 챙겨주는데

[익인11]

나 대기업 다니다가 퇴사했는데 진짜 사람 가치관 차이인거같음 대기업이 진짜 돈모으기에는 좋았는데 결국 내가 하고싶었던 일은 못이기더라고ㅋㅋ 돈 조금 적게 벌더라도 꿈을 이루려고 퇴사하는 사람 꽤많았음

[익인12]

공기업은 칼퇴 고연봉 정년보장이야

[익인13]

요즘 세상엔 돈이 명예긴하더라

[익인13]

별개로 나도 탑 대기업은 아니고 적당한 중견 다니는데 들어올때만해도 연봉이나 네임밸류가 아쉬웠지만 안정감이나 여유로움이 너무 좋아서 만족 중! 뭐 먹고사는데 지장없는 연봉이기도 하고 ㅋㅋㅋ

[익인14]

음 내 경험상 생각보다 연봉과 업무량은 비례하지않았던거같아.. 같은 직무인데도 중소라 연봉은 적고 업무량이 많아서 야근도 자주했는데 중견으로 이직하고 나서 연봉 훨씬 올랐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업무량은 적어서 워라밸 좋아졌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