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항상 썸 때가 제일 행복한 남익인데

진짜 우울해

두 달 만났는데 곧 차일 것 같음

애인이 엄청 식은 거 티내고 있어

썸 탈 때는

도대체 어디서 그런 여유가 나오는지

여유 하나로 상대 마음 잘 얻는데

막상 만나고나면

뭐에 홀린듯 푹 빠져서

뚝딱거리고 상대만 바라보게돼

연애 할 때마다 이래서

100일을 넘긴 적이 없어

여기 글 보면

매력적인 사람들 많아 보이던데

진짜 부러워

운동을 해도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격이 안 변하니까

매번 같은 결과로 이어지네

[둥이1]

뭐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그건 여친 문제임 좋아하면 쓰니처럼 하는 게 자연스러운 거여...

[둥이1]

걍 식은 것 같으면 불안해도 냅두삼 걍 그럼 100000000퍼 다시 돌아옴

[글쓴둥이]

마인드 컨트롤 해볼게 고마워!
적당히 두면 떠날 사람 떠나고
잘 해줄 사람 잘 해주겠지?

[둥이1]

웅 맞지!! 그냥 얘는 냅두면 나를 더 좋아하는 애구나~ 생각행!! 내 남친도 내가 냅두면 진짜 잘해줘 ㅋㅋㅋㅋㅋ

[둥이2]

너가 질리거나 거리둔 적은 없어?

[글쓴둥이]

나는 애초에 처음부터 나한테 크게 관심 안 주는? 사람만 좋아해서
그랬던 적은 없었어 아직

[둥이2]

사귀면서는 상대도 관심 커지지 않나

[글쓴둥이]

썸 탈 때랑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서 그런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