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정도는 제압 가능함 <- 이 말

미친 거지?

여행자 카페에서 숙소 동행 구하는 걸로 구했다는 여자애가, 원래 그런 거 위험할까봐 안하려 했는데, 그 언니 만나보니 본인이 충분히 제압 가능할 덩치라 했다는 거야.

아니 이거 너무 무례하고 미친 거 아냐?

[익인1]

난 동성끼리면 그냥 장난으로 넘길 수 있긴 함...

[글쓴이]

에에 진짜?

[익인1]

진짜 나를 위협하려는 발언도 아니고 그냥 혹시 자기가 공격받는 상황이 있어도 동성이기도 하고 덩치도 비슷하고 하니까 피할 수 있다 이런 뉘앙스로 받아들였어

[익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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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언니 정도면 충분히 제왑 가능한 스펙이었다는거 아닐깡??

[익인4]

초면에 그 소리 들으면 허허ㅜ스럽긴하네

[익인5]

생각은 해도 말로 뱉는건 좀 그런듯

[익인6]

그 언니 면전에 대고 한 말도 아니고 뭐 동성끼리면 걔도 걍 아는 사람이나 부모님 안심시키려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별생각 없을 듯

[글쓴이]

면전에도 했음. 다 같이 있을 때

[익인7]

아하.... 안심을 넘어서 이제는 엄청 만만하게 보고 있나보네

[익인6]

계속 그러는 거 아니면 나는 걍 장난으로 넘길 것 같긴 해 근데 뭐 들은 사람이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쁜 거니까

[익인8]

뭐 굳이..?!

[글쓴이]

괜찮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