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지자고 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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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고싶진 않아서 솔직하게 말하고 싶단 말이야

이성적인 마음이 안 생기는 것 같고 친구로 지낼 때가 우리한테 더 잘 맞는 것 같다 라고 말하려는데 어떠냐고 다른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친구는 저 말을 직접적으로 들으면 더 상처 일 것 같다고 우리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거짓말 하면서 헤어지겠다 라고 이야기 하더라고 둥이들은 어떻게 생각해?

[익인1]

상처 받든 말든 헤어지는 마당에 내가 그거까지 신경 써 줘야 함?

[글쓴이]

그치? 나도 그렇긴 해 받아들이는 것도 상대방 몫이라고 생각하고

[익인1]

ㄹㅇ 어디까지 배려하면서 헤어져야 함 내가 쌍욕하는 것도 아닌데

[익인2]

얼마나만났어?
차라리 친구로지내고싶다고하는거 괜찬은데

[글쓴이]

100일도 안 됐어 스킨쉽도 진도도 아예 안 나갔고 상상도 안 해봤기도.. 플라토닉 러브 라고 해야 되나 싶기엔 잘 모르겠는 게 더 친해지고 싶어서 연애를 했었다 생각이 들어서 더욱 더 친구로 지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만 들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