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형제보다 적게 받으면 어때?

나중에 부모님 늙고 아프시면 돈 더 많이 받은 자식한테 챙겨달라고 해도되?

아님 적게 받았지만 나도 일단 받았으면 나도 챙기는게 맞음?

적게 받은 이유는 학벌차이 +남녀차이

[익인1]

돈 더 주고 받는거에 노후비용이 포함인거 아님??

[글쓴이]

그런가 지금도 내가 병원같이가고 다 하는데
나만 호구인가 싶음

[익인2]

챙기는데 보태는정도?

[글쓴이]

금전적으로? 실ㅈ로 병원 같이 가고 집청소 해주고 그런건 돈은 아니잖아..

[익인2]

금전적이든 행동이든 주로챙기는건 혈육이하고 혈육이 여차할때 가끔 도와주는정도아니야?

[글쓴이]

혈육은 행동은 전혀없고 금전적으로는 도와줄거같은데 그럼 금전적으로 도우라하고 나는 행동으로 도우면 공평한가..? 그냥 지금도 엄빠병원 내가 다 가고 무슨일생기면 다 내가 하는데
앞으로도 그럴거같음
나도 부모님이니까 싫은건 아닌데
그냥 뭔가 나만 호구같고 바보같고 그래서ㅠ

[익인2]

근데 엄빠한테 공평하게 하라고 따지는게 맞는거같아..지금 일케 부모님 잘모시는것도 난데 왜 나는 적게주냐고

[글쓴이]

2에게
그럼 이제 본문에 있는걸 얘기하심 형제가 공부를 잘 해서 좋은학교를 가서 주변에서 칭찬도 많이받고 부모한테 기쁨을 주었대
그래서 잘해주고싶은거고 너한테도 주지않았냐고하심 핳
맞는말이라 반박할수 없엉

[익인2]

글쓴이에게
나중에 기쁨줄건 나라고해

[글쓴이]

2에게
그 말을 하고싶은데..
그냥 안 받고 안 가는게 나를 지키는건가 싶음 그렇게해서 공평하게 받고 계속 병원 가고 챙기면 부모님이란 존재가 부모로 안 보일거같고 내가 안 기쁠거같아..
노예도 아니고

[익인2]

글쓴이에게
근데 그게 쉽게안됨...부모란존재는 생각보다 커서 나한테무슨일이있어도 기대고싶어서 부모에게 가게되고 부모에게 무슨일 있어도 걱정되어서 가게됨ㅠ 부모를 놓는건 진짜진짜진짜 더큰 노력이 필요하니까 우선 부모님한테 얘기를 먼저해보는게좋을거같음

[글쓴이]

2에게
맞아 익이니 말이 다 맞는거같아
그냥 내가 그런 갈등?상황을 무서워서 피하려고 하는거같다..
피해봤자 맘이 안 편할수도있는데
부딪혀보고 차라리 관계를 잃는한이 있어도 매듭이 짓는게 어른이겠지?

[익인2]

글쓴이에게
웅 특히나 부모님은 쓰니가 외면하고싶어도 쓰니한테 너무나 필요한 존재기때문에 그냥 회피성으로 놓아버리면 평생 앙금남아..

[익인3]

뭐 돈으로 나누고 싶진 않음 그냥 나 하고 싶은대로 챙기겠지만 다른 형제가 노력하지 않는다면 뭐라고 하긴 할듯

[글쓴이]

효도는 셀프라는데 내가 뭐라하면 진상인가싶어서
그냥 혈육은 행동으로는 전혀 안 할거같고
그렇게 되면 나도 안 해야하나 싶어서ㅠ
댓달아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