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익들 질문있어

헤어지고 만나서 밥도 먹고 아주가끔 특정 포인트주제가 있으면 그걸로 연락도 하고 그냥 남인듯 아닌듯 그렇게 지내는거면 둘다 미련 없어서 가능한거야?

일단 남자가 찬거면 남자는 미련없으니 밥먹잔 말도꺼내고 여자 연락 받아주기도 하는거?

[둥이1]

오래 사귀다가 헤어짐?

[글쓴둥이]

아니 정말 짧고굵게? 할건 다했어 제대론 못했지만
좋게 헤어졌고

[둥이1]

그럼 미련없다기 보다는 걍 가능성 열어둔다에 가깝다고 생각함

[글쓴둥이]

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시간되면 좀 구체적으로 풀어 말해줄 수 있어? 이사람 30초는 아냐

[둥이1]

남자가 찼고, 진짜 열과 성의를 다 했으면 미련이 없겠지만 그 기간이 또 길지않았으면 미련은 보통 좀 있는편이지. 근데 연애를 이어가자니 벅차고 끊자니 미련이 있고 또 사람인연이라는게 어찌되는건지 모르니까 가능성을 열어두는거지. 시간이 지나서 또 싹틀지도 모르는거니까.

[글쓴둥이]

1에게
고마워 생각도 못했던 답이네
가능성을 열어두는 거라는 생각을 내 본문중 어디에서 그렇게 느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