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여행 하루전날 파토 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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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본인이 못 갈 것 같은 상황이라면

미리 언질이라도 줄수있는거 아닌가..

원래 오늘 가기로 했거든..

어제 내가 오전 10시쯤 ‘내일 어디어디 가자!’

햇을때 대답 안하고 말돌리더니

오후에 낼봐 하니까

갑자기 장문으로 본인 일 생겨서 (갑자기 생긴 일도 아님..)

못 갈 것 같다고..ㅋㅋㅋ..

충분히 화낼 수 있는 상황아닌가

미리 얘기만 해줫다면 알바 안 빼고.. 숙소 예약도 안함..

뭔 일이 생긴거 저번주부터 이던데..

충분히 말해줄수잇는ㄷ기간이잔어

[익인1]

고대로 버려라 이상한 회피다

[글쓴이]

그치.. 내가 이상한거 아니지

[익인1]

웅 당연

[글쓴이]

하ㅜ 머리아푸다 진쩌

[익인2]

회피형같은데 사귄지 오래됐어? 와 몇 살이길래 저래 골때리네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하 ㅋㅋ… 사귄지는 70일 밖에 안댓고 ㅠ.. 나이는 20후반 ㅋㅋ..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 아 ㅜㅜㅜㅜㅜ 뭐라고 화냈어? 취소 수수료는 내준대? 사귄지 얼마 안됐으면 일찍 버리는게 좋을듯

[글쓴이]

하 ㅋㅋㅋ ㅠㅠ 다행인건지..수수료는 업엇떠 ㅠㅠ…..ㅋㅋㅋㅋㅋ

[익인3]

미쳤다개짜증나

[글쓴이]

그치…….. 만나서 얘기를 해볼까 싶따..

[익인4]

100일도 안 됐으니까 그냥 헤어져.. 회피형 ㄹㅈㄷ

[글쓴이]

그를까 ㅠ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