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걸려서 얼마전 엄마랑 꽤유명한 산부인과갓엇어.
아직 학생이라 여자쌤으로 접수 할려고 했는데 한시간 반 넘게 기다려야 하고 남자쌤은 좀만 기다리면 바로 진료 받을수 있다길래 고민하다 멀리나온 시간도 아깝고해서 남자쌤한테 받는다고 했어 남자 쌤 접수할때 접수처에 언니가 잠시만 와보시겠어요~ 해서 일어낫더니 뒤따라 일어나는 엄마를 보며, 어머니는 안오셔두되요^^하심 역시 성관계여부를 소곤소곤말씀. 거의 종이에 적어서 물어보셨음. 진료실에 갔더니 30대 초반 되보인 통통한 인상의 남자쌤이계심. 진료받을때도 엄마는 못 들어오게함. 간호사언니가 진료실 문 딱 닫고, 남쌤이 차트보시더니 음 ~ 소변볼때 많이 아팟겠네요 옷 갈아입고 나오세요 ~ 간호사에게 **씨 안내해드려 갈아입고 나와선 누웟음 간호사가 슬며시 내 다리를 올려줌. 그러나 남쌤오기 전까지 치마는 내려서 거기 가려줌. 남쌤 오니깐 직접 치마 배꼽위로 올려줌... 막상 진료시작하니 진짜 가족한태도 남친한테도 보여준적 없는곳인데 처음보는 이 남자한테 처음 보여줘야 하나하고 엄청 후회됨 남자쌤이 엄청 **학생 민망하지않게 이걸루 가릴ㄲㅔ요~ 하며 그, 얼굴가리는 ...뭔진 모르겠지만 손수건크기의 그걸로 띡 남쌤 얼굴과 내얼굴 차단됐음 쪼~끔 아플꺼에요~ 이것저것 보심 끝나요~ 냄새좀 맡아볼께요~ 이런다음에 질주변이 빨개서 확인한답시고 한참 만져보고 입구를 벌려보기도 하고 쪼물딱 쪼물딱 거렸음 약간 장난감 만지면서 탐구하는 기분....#$%%^&*&* 너무 다 디테일하게 진료해주심.. 난생처음 남자앞에서 거기처음 보여준건데 너무 친절하게 하니깐 더 부끄러웠음ㅜㅜ 치료후 ,아직 심각한단계는 아니니까 약먹고 물자주마시고 하면 낫는다고 그분역시, 무서워할병 아니라고 걱정말고 집에가서 푹 쉬라고 하셨음 뭔가...그래도 산부인과 첫 방문이었는데 왠지 모를 편안함덕분에 진료 잘 보고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