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통화하고 있었는데 여자분이 애인한테 번호 물어보는걸 들었음.(만나는 사람 있다고 하고 거절했음)
그래서 내가 “와 대박이다~ 올~” 이랬는데 애인이 그여자분이 불쌍하게 느껴졌다고 하는거... 왜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어봤는데 나름 고민하다가 물어봤는데 까여서, 물론 만나는 사람이 있어서 안 줬지만 용기내서 물어본건데 거절 당해서 불쌍하다 라고 말해서 그때부터 내가 기분이 썩 좋진 않았거든..?
내가 기분이 좋지 않았던거는 그분이 불쌍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인가 싶어서.... 근데 통화하다보니 내가 텐션이 그때부터 떨어진걸 알아챘는지 자기가 그렇게 말해서 기분 나빴냐고 기분 풀으라고 해서 더 기분이 복잡해졌어ㅠㅠ
그냥 서로 생각하는게 달라서 그런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