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예체능에 재능없으면 백년해도 힘들지 않아?

ㅈㄱㄴ 나 그림연습 죽어라해도 다른애들 발톱만큼도 못따라가던데.. 노력한만큼 성과라도 나왔음 좋았을텐데...

그게 마음이 너무 아팠음

엄마는 니가 백번할때 다른애들은 천번노력한거라하고

좀 답답했음..

[익인1]

난 피아노 했는데 재능이 애매하게 있었던 거 같음 그래서 결국 다른거 했다ㅠ

[익인2]

예체능은 다른거보다 재능이 크다고 생각해..

[익인3]

난 음악하다가 관뒀는데 재능 없는거 본인이 느끼면 그거 진짜 재능없는거 맞음...ㅠ남들은 내가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라는데 노력했다고 해명하는것도 이제 쪽팔려서 관둠

[익인3]

그리고 재능있는 애들이 열심히 하는건 결과가 조금이라도 따라 와 주니까 조금 더 노력하게 되는거더라 재능없으면 아무리 쏟아부어도 아웃풋이 0이라 금방 번아웃오고 더 지치게됨 제기랄 내얘기임

[글쓴이]

근데 우리엄마 내로남불 오지는게
음악은 재능의 차이 인정하고
그림은 노력의 영역이라함

[글쓴이]

이게 말이 되는건가?

[익인3]

부모님들은 자기 자식이 재능 없다는거 인정하기 싫어하셔서 니 노력이 부족한거라고 많이 가스라이팅하셔 우리 부모님도 그러셨음

[글쓴이]

아하....그런것 같긴했음
대화하면서 앞뒤가 안맞더라

[익인3]

제일 잘하고 싶었던 사람은 너였을텐데 힘내 다른데엔 분명히 재능 있을거야

[글쓴이]

3에게
고맙네 우리부모님이 너처럼
대화나누면 참 좋을텐데

[익인4]

예체능은 백 번 연습해도 열 번 연습한 천재 못 따라잡는 게 현실임..

[익인5]

글쎄 나도 어릴땐 그렇게 생각했는데 커가면서 운이 제일 큰거같음. 본인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정도의 실력이 아닌이상.
특히 내가 속한 분야는 공채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이 주어지는데 방송국마다 1년에 1번 2명,
3년 주기로 2명 일케 뽑는걸보고 더 느낌....
TO가 적으면 어디든 운이 젤 크게 작용함

왜 누구라고 거론은 못해도 유명인중에도 실력은 거품낀사람 많잖아..발연기 논란 꾸준히 있거나..

[익인3]

실력 거품 유명인들은...얼굴이 재능이니까..ㄸㄹㄹ...ㅠㅠ

[익인5]

쓰니가 말하는 재능은 실력을 말하는거같은데... 그리고 생각외로 팬덤도 안크고 발연기인 사람들 있어 누구라고 쓰면 악플이라 할까봐 이름 못쓰겠는데 항상 똑같은톤으로 발성안되고 사극위주로 나오는 여배우도 있고. 그런사람들은 얼굴천재라기에도 애매함. 내 동기들중에 얼굴은 그사람보다 더 이쁜사람 많았어. 운에 인맥, 사람도 포함이야ㅎ

[익인5]

나 친한언니 설예대 연기전공하고 졸업해서 지금 행사뛰어..
얼굴?? 2세대 걸그룹 누구랑 개똑같아 보는사람마다 그럼..

[익인3]

난 온전한 실력을 말하는게 아냐 윗쪽에 내가 음악하다 관뒀다는거 보면 알겠지만 나도 예체능쪽인데 그래서 내가 말하는 재능의 자세한 의미는 스킬,실력보다 사람 시선 더 끌 수 있고 튈수 있는 쪽을 재능이라고 봐 여기도 이해할 수 없는 애들이 성공하는 경우 많긴 한데 잘 생각해보면 그쪽 계열 인맥,사람들이 도와주게 만드는것조차 그쪽으로 타고난 재능이라고 생각함ㅇㅇ.. 물론 난 미신을 믿는편이라 운도 믿어 운도 믿는데 애초에 태어날때 재능을 받는것조차 운이긴해 근데 운이 있냐를 따지는게 아니라 재능이 있냐없냐를 따지는 글이었어서 난 재능위주로 말하고 있는거였어 그리고 참고로 누구랑 닮았다는것부터가 2인자...인것임...그냥 정말 교과서적 예쁨 말고 본인이 남들을 어떻게든 사로잡고 끌어들이는게 재능이라고 생각하는거임 예를 들어 얼굴로 스카웃받는 모델들이 정석 미인은 아닌 경우가 많잖어 난 그런걸 얘기하는거야 정말 예술, 아트의 재능을 얘기하는거지 정석적인 스킬을 얘기하는것이 아님 오히려 재능의 모습은 피카소그림마냥 정석적이지 않을수도 있음 나도 주변에 이해할수 없었던 애들 성공하고 인생은 운이다 많이 울분을 토했는데 훗날 돌아보면 왜 그 애가 성공했는지 알것같은 요소가 있었음 물론 그 요소를 받은거 자체가 운이긴 한데 나의 재능의 의미는 그 요소를 말함

[익인5]

무슨말인진 알겠는데 나는 익3의견을 읽고 댓글을 단게 아니라 그냥 쓰니의 의견을 읽고 내 생각을 말한거라 비슷하면서도 결이 달라.
동의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가면 될듯해. 어차피 여기서 이런다고 우리가 달라지는건 없으니까.

[익인3]

5에게
나도 이렇게 길게 말할생각은 없었는데 먼저 길게 말씀하시길래..평안한 밤 되시길

[익인5]

내가 보는 관점은 물론 분야마다 특성이 달라서 익3쪽은 어떤지 모르겠고.

윗답댓보니 익3은 본인이 갖고있는게 운이든 실력이든 매력이든 그게 1%안에 드는사람이 익3이 말하는 성공인거같구

내가 보는건 1%까진 아니어도 4-50%안에만 들어도 운이 더 크게 작용해서 그게 성공으로 이어질수있다는거지

아예 그밑 밑바닥이면 미달로 운이고 뭐고 가능성 없는거고
내가 보는 성공은 1%안에 드는것만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해.

우주대슈퍼스타가 아니어도 한분야에서 꾸준히 커리어를 쌓고 나를 원하는 곳이 있으면 그것도 성공이라고 봐 나는.

[익인3]

5에게
아니 저도 성공은 슈퍼스타가 다라고 생각하지 않슴다 선생이나 교수가 될수도 있고 특이한 방향으로 틀어서 다른쪽으로도 성공할수 있다고 봄 근데 하도 문 좁다고 운을 강조하시길래 그쪽을 설명을 안했는데.. 오히려 우리가 지금 말하는 넓은 성공으로 따진다면 여기서 성공못하면 진짜 운까지도 필요없고 걍 재능이없어서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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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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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삭제한 댓글에게
논지가..뭡니까 선생님 문 좁다고 운을 얘기하시다가 성공은 그렇게 좁은 의미가 아니라고 하시다가 갑자기 또 문이좁아 성공하기 힘든 분야라고 하시면...어느 장단에...맞춰드릴까요...그리고 이왕 넓은 성공 말 나왔으니 목소리를 활용한 분야도...bj라던지..유튜브라던지...그쪽도 학생이 많으니 선생도 필요할거고...우리도 티오만 따지자면 교수자리는 단 한자리놓고 서울대연대한예종 나온 몇십몇백명이서 경쟁합니다...그 밑의 수만명의 종사자들은 바로 컷트인...

[익인5]

3에게
아니 나는 익3이랑 나랑 다른얘기를 하고있는거같다고 말하는거야. 익3이 말하는 분야의 성공이 그런 교수가 되는거면 그것도 재능이 월등해야되는거겠지. 나는 그냥 음악을 하고싶은 사람인줄 알았던거고. 마찬가지로 나도 판권이 있고 방영(상영)가능한 애니메이션 더빙을 하고싶은거지 단순 목소리 내기를 하고싶은게 아닌데 그 자격이 저렇다라고 이야기를 한거고

[익인5]

3에게
어쨌든 그럼 광범위한 성공이 아니라 특정 뭔가가 되고싶은거면 월등한 재능1%가 아니라면

난 운6:실력4라고 생각해 이게 내 생각임

[익인5]

3에게
그리고 늦게라도 빛을 발하는 사람들도 봤어 난.

같이 했던 사람들중에 10년가까이 준비하다가 결국 지금 이 분야에서 잘나가는 사람도 있음. 그사람도 운이 받쳐줬으면 더 일찍 빛을 발했겠지.
최근유명작들이나 유명게임, 애니 틀면 주조연 안나오는데가 없는데 익3말대로라면 이 사람이 그때까지 안해봤으면 재능없음으로 종결이었을거아니야

[익인3]

5에게
오히려 찐 재능있는자는 얼마의 시간이 걸리던 어떻게든 된다는 글 같아보이는데요.....................저는 그리고 애초에 성공이 공채라고 한적이없어요 게임성우도 비제이도 유튜브도 다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렇게 된다면 재능이있다고 생각한다고요ㅠ그냥 의견이 다른건지 아닌건지 도저히 논점이 안 잡혀서 지나가겠습니다

[익인5]

3에게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익3님이 말하는 부분에 따르면 성공하려면 한눈에 띄어서 빵 성공해야된다는말인줄 알았는데

오래걸리면 애초에 그동안 계속 안되고 떨어지고 낙방인데 본인기준에 따르면 그게 실력없음 아니냐는 거죠.
그렇게 실력이 있으면 그동안 왜 안되는데요?? 그게 운 아닌가요?? 운이좋았으면 시간이 단축됐겠죠

[익인3]

5에게
제 말은 그러니까 유명인이 되지 않고 넓은의미의
성공인 유튜브나비제이 다른성우, 선생님을 하는것도 남들과 다른 재능이 있으니까 되는거다 이런 말이었죠 무조건 공채가 되어야 재능이다 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애초에 논점 자체가 그 길을 걷는데 시간이얼마나 걸리냐가 아닌 재능이 있냐없냐였는데요

[익인5]

3에게
아니 제 분야는 제가 예시로 든거뿐이고 저는 본인이 처음 저한테 단 답글에 기반해서 이야기를 한거였어요. 제가 아는게 제 분야밖에 없으니까 부득이하게 설명을 한거고.

[익인5]

3에게
그니까 본인말대로라면 중요도가 재능이 100이면 바로 잘플려야되믄데 안풀린 사람들은 뭐냐는거죠

[익인5]

5에게
그럼 재능이 없는사람이어야되는데 오래걸려서 됐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 안풀린게 운이 나빠서라고 이야기를 한거고 운이 도와줬을때 풀렸기때문에 운도 중요하다거하는거구여

[익인3]

5에게
전 바로 잘풀린다고 한 적이 없다니까요 선생님?!!!!!중간에 떨어질수도 있고 이리저리 비껴나갈수도 있고 어쨌든 자기 분야(넓은 의미의 성공)로 빛을 본게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니까요? 그것조차 안되는게 재능이없는거라는겁니다 제말은. 공채(좁은문)가 안되는게 재능이없다는 말이
아니라요

[익인3]

3에게
그래서 거품낀 사람들에게 나름의 재능이있었다고 말을 한거였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네요 저는

[익인5]

3에게
아니 그냥 서로 계속 다른이야기 중인거같아요ㅋㅋ

저는 그러면 하나로 정리하면 재능이 있고없고도 중요하지만 1%의 재능이 아닌이상 운의 기여도가 크다는 말을 하고싶었던거였어요 그냥

[익인3]

5에게
네 저는 정리하자면 그냥 거품꼈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에게도 나름의
재능이 있었던 것이고 정말 그 길에 재능이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도 넓은 의미의 성공조차 안된다는 주장이였습니다

이상 넓은 의미의
성공도 못해보아 재능이 없는걸 확신하고 절망한 루저의 발언 끝입니다
의견 다른거 알았으니 좋은밤 되십시오

[익인5]

3에게
그럼 처음하신말씀이랑 다른거네요?? 그거는 그다음에 제가 붙인말이었는데..

[익인3]

5에게
저는 교수 티오는 님의
공채 예시에
맞춰 설명드린거고 그게 온전한 성공이라고 주장한게 아니잖아요...

[익인5]

5에게
그리고 포기하려면 포기하는게 맞음.
하려면 걍 하면되는거고. 과정에서 스스로 책임만 지면 실력이든 운이든 솔직히 그걸 따지는게 무의미하고 걍 핑계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