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할머니 집 갔는데 안좋은 소식 들었어 ..

키웠던 강아지를 할머니 지인 한테 보냈었거든

10년전? 근데 그 강아지 차에 치여 죽었대 ..

진심 충격적이고 슬프다

[익인1]

강아지별로가서 행복하게지낼꺼야

[글쓴이]

고마워 .......... ㅠㅠ

[익인2]

아이고 쓰니도, 10년 키운 분들도 엄청 슬프시겠다
잘 보내줘

[글쓴이]

속상해 죽겠다 .. 무지개 다리 건넌지 꽤 됐대 ㅜㅜ 좋은 곳 갔겠지? ..

[익인3]

강아지 왜 보낸거야? 10년이면 그 분이 엄청 오래키웠네ㅠㅠ

[글쓴이]

그때 여동생이 생각없이 데리고 왔었거든 ? 난 그때 학생이었구 근데 동생은 데리고 오기만 하고 책임도 안지고 그렇다고 어른들은 손놓고 있고 그래서 할머니 주변 지인분 중 정말 좋으시고 거기 가족도 많거든 ? 고양이랑 강아지들도 있고 살기 괜찮은거 강아서 보냈오 ㅠㅠ

[익인4]

나는 몰랐는데 어렸을 때 할머니 댁에 해피라는 강아지 키웠거든 근데 어느 순간 안 보이는거야 아빠는 목줄 풀고 나갔다고 했었는데 실은 옛날집이었는데 철제 대문인, 도둑 들어서 도둑이 강아지 죽인거였어... 성인 되고 들었는데 충격적 ㅠㅠ

[글쓴이]

나도 그런 충격적인거 몇번 들었는데 이게 은근 트라우마더라?????? 괜히 할마니 한테 물어본거같아 .. 이런적 우리 아빠 땜에 좀 종종 있어서 어릴때부터 트라우마 였는데 약간 쌓이는거같아 ..

[익인5]

파양은 왜했어?

[글쓴이]

윗댓 봐줘

[익인5]

강아지입장에선 파양당한게 차에치인것보다 힘들었을텐데 10년 잘키워주시는동안 연락도없다가 죽었다니 진심충격이라는게 이해가안가네 버릴거면 데려오지마~~유기견봉사하는입장에서 시골에 개 파양하는사람 진짜 극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