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반 됐는데 시어머니가 나 볼 때마다 머리 왜 그렇냐, 또 잘랐냐, 옆머리 왜 그렇게 잘랐냐 등 한 번도 빠짐없이 물어봄
잠깐 결혼식 준비 때문에 머리 쇄골넘게 기른거 빼고는 쭉 단발머리였음
첫만남 때도 이 머리, 결혼식 끝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쭉 이 머리 유지함(머리가 어깨에 닿을 때마다 잘라줌)
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매번 이러니깐 내 머리에 웬 참견이지 싶고 오늘도 머리 뭐라 하길래 앞으로도 계속 단발머리 할 거라고 함
이젠 빡쳐서 리벤지 숏컷 함 해줄까 싶음 내가 예민한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