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르신들 키오스크 어려워하시는거보면 나 늙어서 걱정됨

우리땐 더 이상하고 신기한거 많이 나왔을거같은데 내가 과연 따라잡을 수 있을까……

지금이야 젊어서 키오스크가 편하고 간단한 느낌이지만 나이먹어서 나온 첨단기술은 나한테 불편하고 낯설고 힘든 기술일거 아니야

[익인1]

근데 나 지금도 키오스크 어려워... 쓸때 좀 버벅거리는데 진짜 엄마아빠는 이거 어떻게 쓰나 싶음

[글쓴이]

나도 막 파바박 이런 느낌은 아녔어 울엄마아빠도 가끔 헷갈려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 때도 있더라ㅠㅠ.. 울 할머니는 아예 못쓰셔서 내가 대신 해드리고 그럼.. 어르신들은 진짜 어려워하셔서 도와드리는데 마음이 안좋아

[익인1]

마저... 근데 사람한테 결제하려고 하면 키오스크 써달라고 그런다며... 진짜 약자 배려가 안된다 우리나라

[글쓴이]

약자를 배려하는게 결국 모두에게 좋은 거라는 인식이 박혀야하는데 그게 잘 안된거같어

[익인2]

우린 급속한 변화를 항상 겪으며 살아온 세대 아닌가 잘 따라갈듯

[글쓴이]

그러면 좋겠는데 어르신들이야말로 진짜 급속변화 아니셨어? 디지털로는 우리가 더 급속이긴한데.. 나중엔 뭐가 대세가 될지 예측이 힘들어서 몰겟다 그래도 잘 따리가보려고는 해야할듯 ㅠ

[익인2]

디지털적으로.. 디지털 얘기중이었자나 할머니들은 투지폰 전화정도 쓰시던데

[글쓴이]

ㅋㅋㅋ그냥 급속한 변화라길래
맞아 할머니들은 별로 기능 사용 못하시는데 요즘 걍 직원이 안받고 키오스크만! 이런데도 가끔 있더라.. 적응 ㄹㅇ힘드실듯

[익인2]

직원이 도와야지뭐 이런거 교육도 좀 해주면 좋겠고
근데 적응하셔야할듯..

[익인3]

나도 처음보는 가게 가면 키오스크 살짝 버벅일때 있음.. ㅋㅋㅋㅋ 당장 우리 부모님 세대만 봐도 어려워하시던데

[글쓴이]

ㅠ 나 그 50-60대 어르신들 모바일 뱅킹 처음하는 유튜브 보고 마음 찡했음..

[익인4]

혐오의 시대가 막을내려야 서로 돕고살지 싶음 나라도 어르신 아기들한테 친절하게 하려고 노력중 ㅜㅜ 나 코딩도 못한단말여 ㅜㅜ

[익인5]

것보다 못배운게 큼 어르신들 글자읽는것도 힘들어하시는게 못배워서 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