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생각하다 손 미끄러져서 콜라 라지 컵 3분의2있던거 쏟았거든
카운터 보시던 중년 여사장님(?)한테 말씀드리니까 괜찮다고 본인이 치우신다고 자리 옮기시라고 하시던데
보고만 있기 뭐해서 같이 치웠거든
내가 못 먹고 있으니까 편하게 드시라고 해주시더라
갈때 너무 죄송했어서 다시 넘 고생하셨다고 인사했더니
문열고 나가는데 인사 또 해주셔서 나도 꾸벅 하고 나왔어
흑흑 난 민폐덩어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