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좀 심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엄마가 내 외모에 대해서 자꾸 뭐라고 해
화장을 하면 술집여자 같다고 하고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엥 아니 전혀 이런반응 그냥 민낯에 투명한 립 아니면 다 천박하다그래)
옷을 엄마 취향대로 안입으면 뇌 빼고 옷입었냐 손에 걸리는대로 입고 나왔냐 옷이 없냐 옷좀 사입어라 이래
그러면서 옷 사주면 자기 취향 아줌마 사다줌 무슨 40대 50대 주부들이나 입을법한거 입혀놓고 좋아함
머리도 원래 좀 부스스해보이는 반곱슬인데 머리좀 묶어라 머리가 왜 그모양이냐 머릿결 안좋으면 가난해보인다 이럼
실제로 머릿결 안좋은거 아니고 그냥 곱슬인거라 매직할거 아니면 걍 이 머리로 살아야함
신발도 발 피부가 워낙에 잘 까져서 샌들같은것보단 발을 전체적으로 감싸주는거 위주로 신는데 답답해보인다 신발이 그렇게 없냐 멋낼줄을 모른다 막 이래
걍 숨쉬듯이 나만 보면 계속 못생겼다 외모가 어떻다 피부관리는 안하냐 머리는 어쩌구 저쩌구 계속 시비걸어
엄마는 왜 내 외형에 대해 그렇게 못마땅한게 많고 나만 보면 그렇게 지적하지 못해 안달이냐고 했더니
엄마니까 하는거래 다른집도 다 이럴거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