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버지가 병으로 일찍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친척들이 자꾸 가시는 길 편안하게 굿해야 된다고 했나봐 친구는 안 믿었어서 아빠 가는 길까지 힘들게 한다고 질색했는데 무당이 아버지 빙의해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데 친구랑 아버지랑 딱 둘만 아는 얘기를 하면서 너무 미안하다고 그랬대
그렇다고 그뒤로 친구가 점 보러 다니고 이러진 않는데 믿긴 믿게 됐대 정말 딱 둘이서만 아는 내용이고 그때 나눈 대화를 그대로 말씀하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