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우리 회사 한 명 그만 두니까 우르르 따라 그만둠

한 명이 일 더럽게 못하는 대리한테 몇 번이나 이렇게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여러번 말 했는데

바뀌는 거 없으니까 그냥 들이박고 퇴사 하니까 그 직원이랑 친했던 사람들도 아 이건 아닌 거 같다

우리도 이 회사 직원인데 왜 우리 말 안 들어주냐 하면서 다 같이 퇴사

하...나도 그만 두고 싶다...

[익인1]

오? 나도 비슷한 케이스 ㅋㅋㅋㅋㅋ

[글쓴이]

지금 회사 비상 걸림ㅋㅋㅋㅋ그러게 우리가 말 할 때 좀 잘 들어주지 그랬어~!

[익인1]

난 이미 퇴사했지만 들어보니 회사는 절대 흔들리지 않더라 대단한 곳^^!

[글쓴이]

나도 조금만 더 참다가 바뀌는 거 없으면 들이박고 그만두려고...일을 해도 체계적으로 해야지 이게 뭔 시장바닥이야ㅠ

[익인1]

근데 정말 바뀌지 않더라고.. 왜 그러지??????????
쓰니는 직무가 뭐야?

[글쓴이]

1에게
난 지금 경리 없어서 경리 일+현장 관리직인데 관리자들끼리 소통이 전혀 안 되고 있음...나 진짜 이런 회사 처음이야ㅋㅋㅋ사람 없어서 급한데 그만둔다는 사람들 회유하고 붙잡지는 못할망정 어 그래? 그만둬~ 이러고 있네...

[익인1]

글쓴이에게
와 경리 일이랑 현장 관리직 동시에 가능해?ㅠㅠ 대단해..

[글쓴이]

1에게
그래서 맨날 야근해~하하!다들 정시 퇴근 할 때 나 혼자 남아서...ㅠㅠ

[익인2]

오 나도 그랬었어ㅋㅋㅋㅋ
윗자리 앉으신 분들이 날 너무 무시해서 퇴사했는데 ㅋㅋㅋ나 퇴사하면서 바로 과장3 대리2 사원2 줄퇴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퇴사한지 1년 3개월 됐는데 직원들 월급 안나온지 이제 1년째고 월세못내서 사무실도 쫒겨나서 다른데로 이사갔다는 소식까지 전해들음ㅋㅋㅋ

[익인3]

진짜 일잘하는 사람 다 나가고 그래서 나도 나왔는데 제일 답답한 사람은 신기하게 오래다니더라.....ㅎㅎㅎㅎㅎㅎ

[익인4]

확실히 그런 흐름이 있나봐 우리도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