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이 우울증 이해 못하면 식중독에 비유해주면 됨

식중독 걸린 사람한테

설사좀 참아봐

좀 정상적인 변을 볼 수 없어?

설사 그만두고 밥 좀 먹어봐

=

우울하게 있지 좀 마

좀 밝게 지낼 수 없어?

우울하면 딴 거 좀 하자

우울증도 병이라서 우울한 기분을 참는다고 참아지는 게 아님

식중독 걸린 사람이 설사 못참는 거랑 똑같음

[익인1]

우울증은 이해해 근데 내 주변 우울증 있는 애들은 우울증 핑계로 더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행동들을 해

[글쓴이]

식중독을 핑계로 생굴 먹는 사람 봤어...?
그냥 기분이 안좋으니까 가라앉는 거지
그걸 핑계라고 생각하는 거 보니 우울증을 이해 못했네

[익인1]

여친 있는애랑 원나잇
남친이랑 동거하면서 원나잇하러감
이런 행동들이 우울증때문이라구...?

[글쓴이]

그건 그냥 그 사람 본성이 그런거고
우울증을 핑계로 그런 게 아니잖아
우울증의 증상 중에 '문란해지기'가 있는 줄 아나 ㅋㅋ

[익인1]

ㅇㅇ 저런짓만 안하면 이해한다고 근데 우울증 있는 딱 두명이 저러니까 주변인들이 저런 얘기 듣고 공감해주길 원한다고

[글쓴이]

1에게
그니까 딱 두 명으로 우울증을 판단하고 있네...
저 문란한 행동을 비염환자가 했어도 비염 핑계로 원나잇한다 그랬을 사람이네
저 행동과 우울증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면서 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이해 못한다는 것도 아니고 내 주변 한정이라고도 얘기했는데 뭘.... ㅋㅋ

[익인6]

1에게
익인1 문란지인 두명은 패션우울증을 가진 문란버러지 일뿐임 진짜 우울하면 세크스는 생각도안남 부지런하게 누굴 만나고 씻고 그짓하면서 느낄만한 생각자체가 안들음 찐우울증은

[익인1]

6에게
맞는거같아 근데 병원다니면서 우울증약 처방해서 먹고있다 상담다녀왔다 하니까 나도 패션 우울증같은데 할말이 없어짐 ㅋㅋㅋㅋㅋ

[익인5]

그냥 걔가 이상한애던가 다른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애인듯 충동조절 못하고 그런거

[익인2]

핑계 이런다 ㅋㅋㅋㅋㅌㅌㅋ

[익인3]

이거는 진심 겪어봐야 알아
나도 내가 아닐땐 이해 못했음
근데 막상 겪어보니ㅠㅜ

[익인5]

우울증 겪을때 짜증났던게 주변에서 자기라면 약은 안먹겠다고 하는거.. 하 진짜 하나도 모르니까 그런소리 하지 하면서 넘겼는데 아직도 생각난다

[글쓴이]

3일 내내 설사하는 사람한테 설사약 왜먹냐는 거랑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