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자는걸 문제 삼는게 아니고
울엄마 신혼시절 썰,,
침대에 할머니가 수놓아준 요깔고 비단 이불 덮고 자는데
첫날부터 아빠가 이불 다 자기 가랑이에 낌
추워서 덜덜떠느라 잠못잠
다음날 베개뺏김 자기 베개는 다리에 끼고 엄마 베개 베고 잠
그 다음날 침대밑으로 밀어서 자다가 떨어짐
안되겠다싶어서 엄마가 자기 엄마한테 (내 외할머니) 이불 따로 덮어도되냐했다가 혼남
아빠가 이 사실 알고 비밀로 하자며 새이불사와서 따로 덮고
엄마 벽쪽에서 자게해줌
근데 벽쪽으로 밀어붙여서 엄마가 침대를 포기하고
바닥에서 자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자다가 아빠가 엄마 얼굴위로 베개밀어서 떨굼 ㅋㅋㅋㅋㅋ
코고는 소리는 기차화통 삶아먹었고
이가는 소리는 호두까기인형급이라서
거실로 탈출함
아빠가 어떻게 여자를 위험하게 재우냐고 안방양보하고
지금까지 거실에서 잠 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코골고 이가는 소리 때문에 따로 자는건 알겠는데
신혼썰들으니깐 웃김 ㅋㅋㅋㅋ
첨부터 침대 따로 쓰는건 잘하는거래 ㅋㅋㅋㅋ 붙였다 뗐다하믄되제~하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