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분실되었는데 대리점 담당자가 전화해서 화냄

오전에 배송완료라고 문자왔는데 퇴근해서 보니까 없는거야

다른 건물에 갔나 싶어서 가봤는데도 없고 다른 층에도 없어서 기사님한테 연락했더니 저번에도 우리 층에서 그런 일이 있었대

그래서 경찰서에 내일 연락하고 연락준다더라?

근데 갑자기 담당자한테 전화와서 자기네는 배송완료했고 사진도 찍었으니까 나보고 신고를 하래

그래서 왜 내가 신고를 하냐고 배송완료한거 사진찍었으면 그거 사진부터 보내라니까

아니 본인 택배가 분실된거니까 본인이 신고하라고 신고하는게 어렵냐더라?

찍어둔 사진 보내달라니까 그건 죽어도 안보내고

나는 지금 오배송을 의심하고 있는거거든

우리층에 없어졌던 사건도 아는 동생이라 가서 물어봤는데 그 때는 배송완료 문자도 없고 그냥 안왔대

기사가 일한지 3일된 사람이라 일처리를 잘 못했다고 하더라구

그 동생도 나도 여기서 몇년째 살고있는데 택배 분실된적이 없거든.. 원룸이 사람 잘안바뀌고 같은 사람이 오래 사는 곳이기도 하고..

대리점 담당자 말하는게 너무 무례해서 고객센터랑 연락하겠다니까 예~ 그러세요~ 그러더라고

고객센터 전화해서 뭐라고 해야하지

해외배송에 이번 3일 연휴에 쓸려고 시킨건데 쓰지도 못하게 되고 ㅠㅠㅠㅠ

대리점 담당자한테 그냥 내 번호 넘긴것도 무서워

원래는 안심번호였을텐데 진짜 번호를 덜렁 넘기냐고.. 주소도 아는 사람인데..

택배 전지역 5kg까지 36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