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는 사람한테 내가 외딴 섬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그게 결코 좋은 이야기는 아닌데..
사실 내가 느낄때 나의 모습이 그렇긴 해.
근데 남이 볼 때도 내가 그렇게 보이는구나 깨닫고 오늘 깜짝 놀랐어
나는 타인과 기름과 물처럼 섞일수 없는 존재인가?
왜 타인이 거부감이 드는 걸까?
정말 알 수 없어...
지인짜 가끔 거부감이 들지 않는 사람을 발견했을 때에도 나는 조금만 내 맘에 맞지 않으면 금방 칼같이 잘라내버렸어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살고 있을까?
정말 모르겠다...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