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가정폭력했던 부모님이 착해지면 같이 살수있어?

나 죽기직전까지 맞았고

학대 너무 심했어서 민짜때 노숙자였음

근데 엄마가 예전에 학대했던건 인정을 잘안하고

그때 이야기하면 화냄.

근데 어디서 뭘보고 왔는지 모르는데 오은영의 그런것들

공부하고 와서 나한테 착해지고 엄마노릇함

착해진걸 원한건 맞는데 뭔가 역겨워...

아빠는 진작에 재활용도 안되는 사람이라 포기했음...

이제 혼란스러움

[익인1]

난 ㄴㄴ… 사과는 받겠지만 안보고살거같음

[글쓴이]

사과는 제대로 받고싶긴하지..속상허다

[익인2]

아니 걍 집 나감.. 걍 휴화산임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글쓴이]

어 이거 인정... 현타오고 나는 화나고
부모님은 가끔 본성나오더라...

[익인3]

난 절대 같이 못 살아 착해졌다고 해서 내가 학대 받았던 시절이 없어지지않아 그냥 쓰니 돈 벌어서 나오자 나와서 각자 살아...

[익인3]

솔직히 자기들 노후때문에 그러는 거 같아서 진짜 별로야

[글쓴이]

응 독립할려고 방알아보다가
이게 과연 최선일까싶어서...슬펐는데
스스로 사랑받고싶어서 인정하기 싫었던것 같아

[익인4]

그거 빨대 꽂으려는거임. 진짜 반성하는거라면 돈으로 표현하라 해

[글쓴이]

아 무서워 ...

[익인5]

민짜때면 쓰니는 지금 성인인거야? 경제적으로 독립은 가능해?

[글쓴이]

응 곧있으면 돈나와서 알바비
지금은 20대야

[익인5]

첫 알바비면 무리하게 독립하지 말고 일단 버텨
위선이어도 일단 쓰니한테 물질적으로 도움이 되니까 받아주는 척만 하고 집 주변 행복주택이 있는지 검색하고 그거 신청해서 나가자

역겨워서 정 못 버티겠으면 당장 월세방 구해서 독립한 뒤에 등본 분리하고 국민임대 신청해서 들어가는게 가장 좋구

[글쓴이]

헉 고마워!! 그런거 잘몰랐는데
찾아봐야겠다 참고할게
고마워요..

[익인5]

https://apply.lh.or.kr/lhapply/main.do
웬만하면 pc모드 추천하고 왼쪽 아래 임대주택 클릭하면 공고문 페이지가 나와
-> 유형-행복주택, 지역-쓰니네, 상태-전체, 게시일 2023.01.01~오늘, 누르고 검색하면 작년부터 떴던거 다 나올거야
여기서 대충 어느 시에 행복주택이 있는지 보고 검색어에 해당 시 까지 넣어서 검색하면 어느 시기에 그 공고가 뜨는지 확인 가능해
그거 보고 공고가 뜰 때 까지 기다렸다가 신청하면 끝!
당첨까지 꽤 오래 걸리긴 하지만 이렇게 독립하는게 가장 좋더라ㅠㅠㅠ

[글쓴이]

5에게
헐 대박 고맙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