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랑 알바를 같이 하면서도

하나만 더 하면 좀 심적 안정이 되겠다는

생각에 구인구직사이트 지박령..하..

[익인1]

헉 그럼 쓰리잡 생각하는거야..??

[글쓴이]

응 그래야..뭔가 잠자기전 불안함을 좀 떨칠 수 있을거 같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리잡이었는데 하나는 단기라서 지난주에 끝났거든..그니까 벌써 불안함

[익인1]

뭔가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못느끼는거야? 아니면 하나만하니까 비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삶이 불안정하다고 느끼는거야?

[글쓴이]

둘 다 인거 같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부터 꿈은 그냥 무조건 건물주 / 부자 이런거였는데, 학교다니면서도 공장알바에 패밀리레스토랑 알바에 오만거 다 하고 살아서 20대 중반쯤에 집에 있는 빚 다 갚고, 그때부터는 좀 즐기면서 살자! 이랬는데 그냥 돈 많은게 내인생에선 최고의 행복같음...돈 많이 벌어서 가족들 다같이 살면서 풍족하게 있고 싶움...결국 아부지 같이 못살고 돌아가셔서 그게 좀 더 강해졌나봐. 돈이 더 있어야 한다는 강박도 좀 있고, 내가 좀 비는 시간이 생기면 이렇게 놀아선 안되는데 하는 불안함과 한심함이 같이 있으

[익인1]

돈에 대한 강박관념은 아무리 안정적인 직장을 가져도 해소하기 진짜 어려운듯 특히 아부지영향이 더 커졌을거같고ㅠㅠ 쓰니도 뭔가 답답하면서 힘들겠다.. 나도 돈에 대한 강박관념때문에 가끔 지칠때도 있거든 특히 우리나라에 살면서 남이랑 비교하면서 살다보니까 부러움때문에 그 생각을 더 많이 하기도 하고ㅠㅠ 그치만 개인적으로 소비라기보다 뭔가 취미라던가 다른 그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는 뭔가를 찾으면 그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을지도 모를것 같다! 물론 찾는것도 어렵고 처음에는 소비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방황하고 역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ㅠㅡㅠ 쓰니의 삶이 조금 더 풀어지고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응원할게~!! 과거의 삶도 현재의 삶도 미래에 있을 삶도 언제나 쓰니 스스로 최선을 다해서 사는거일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