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도 체질인가

25살인대 주변에 애낳은 친구 열댓명 됨

한명은 진짜 애기한테 진심이라 애스타그램 (뭐 다들 만들긴 하는데 제일 활발함) 도 하고 걍 모든 사진에 에너지가 넘치고 그런듯??

근데 다른 친구는

모든 얼굴이 육아로 지친 얼굴이고 생얼에 옷 퍈하게입소 걍 뭐 남편 태그하면서 못해줘서 미안하다 이런 글만 올리고

중고딩때부터 봐온 친구들인데 걍 뭔가 온도차가 확다르니

모성애의 크기보다 애 키우는것도 뭔가 체질 재능이 있어보임..

[익인1]

와 스물다섯인데 주변에 애키우는 친구가 열몇명인게 더 신기햌ㅋㅋㅋㅋㅋ

[글쓴이]

친구들 단체로 결혼하자고 맘먹은 줄,

[익인2]

체력의 차이...

분유 30분마다 먹여야됨, 먹이고 안아서 트름 시켜줘야됨
애기 계속 재워야되는데 애기는 졸리면 자면 된다는 것을 아직 몰라서, 졸리게 되면 계속 울고 칭얼거려서 안아서 재워야됨
애기 잠깐 자게되면 밀린 청소, 설거지 빨래 후다닥 해야됨

애기 얌전히 바닥에 누워 있어도
혹시나 잘못 뒤집혀서 숨 막힐까, 어디 떨어지진 않을까 싶어서 계속 쳐다보고 있어야됨

[익인2]

기저귀도 계속 갈아줘야 되고
애기 두뇌 발달시킨다고 장난감 흔들어주고 말도 계속 걸어주고 하게됨

엄마는 머리 감거나 밥 먹을 짬 내기도 힘들음
ㄹㅇ 체력은 방전 상태인데
집안에만 있으면서 말도 안 통하는 애기 계속 보다보면 우울감도 엄청 커짐

[익인3]

부부가 일하고 육아하면 ㄱㅊ은데 따로면 좀 힘들듯ㅠ 내 조카 키우는거 보면 귀여운데 새언니가 힘들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