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서 수면제 타먹는데

이러저러해서 단약시도는 계속하고있는데 결국 못했고 또 약타러왔다고 의사쌤한테 말하는게 너무 핑계대는거 같고 한심하다..2달에 한번씩가는거고 지금 2년 넘어가는데 정신과 가기 전날부터 스트레스받는다

[익인1]

스트레스 받으면 더 안 좋을 텐데ㅜㅜ
나도 불면증 때문에 고생중이라 남일 같지가 않네
쓰니 물건 사러 간다고 생각하자ㅜㅜ 뻔뻔해지자ㅜㅜ

[글쓴이]

하필 의사쌤도 너무 친절하셔서 더 약간 죄스러움ㅋㅋ큐ㅠㅠ 막상 의사쌤은 다 수용한다는 태돈데 나혼자 신경쓰고있엉

[익인1]

괜차나 괜차나 쓰니 잘못 없어ㅜㅜ

[익인2]

난 15년째 먹고 있어... 단약은 포기했다 이제

[글쓴이]

같은 병원 15년째 가는거야 아니면 다른데로 옮겼어?

[익인2]

오래된만큼 여기저기 옮겼지. 다니던 병원 중 세 개가 망하거나 닫았어.

[글쓴이]

다른병원가면 병원 초진에 바로 먹던약 처방이 가능해?? 길게 얘기하기도 싫고 그냥 약만 따박따박 받아가고싶다..

[익인2]

그냥 잠시 지내는 곳을 옮겼다거나 하는 식으로 사정 설명하면 수면제 주는 곳 많아. 근데 초진이면 환자가 이상한짓 하진 않을까 사흘치 정도 밖에 안 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