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톡스랑 입술 필러를 맞으러 갔음..
근데 계속 뭘 추가하자는거야
그래서 나 돈 이만큼 정하고 왔고 이정도까지 결제할 수 있따 하니까 하지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윤곽주사를 더해주더라고.. 딱 잘라냈어야 했는데
솔직히 나 3개 하러가는데 4개로 늘어나서 괜찮을까? 했는데 그냥했어
근데 입술필러는 처음이라 너무 긴장했었는지 입도 잘 안벌어지더라고
그리고 윤곽주사를 맞는데 다른 병원에서는 그냥 주사로 지방뺐던거같은데
여기는 진짜 무슨 막 펌프소리들리고 너무 무서운거야 ㄷㄷ
한마디로 패닉상태.............
그래서 끝나고 이제 일어날라는데
앞이 갑자기 안보이더니 숨도안셔지고 어지러운거야..
그리고 좀 괜찮아질때쯤 보니까 얼굴에 땀이 엄청났었어
그래서 좀 쉬다왔어ㅠ 얼굴도 창백했었고..
상담할때 아 전 이만큼만 하고 갈게요 하고 갔어야했나
아니면 너무 긴장해서 그런건가 싶은거야..
근데 찾아보니까 인체에 대한 훼손이 있을때 올수도 있다 하더라고
그니까 내 얼굴에 주사가 너무 많이 꽂혔고
또 그 펌프소리들으니까 공포가 너무 온거지.. ㅠ
전엔 너무 괜찮았는데 어제 특히 그런게 너무 무섭고..
다시 피부과 못갈거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