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차였고 붙잡다가 안잡혔어
잡아도 안읽씹만 하던 애가 어제 밤에 전화가 왔어
근데 애인이 회피형 기질이 있긴해 좋고, 보고싶다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끊었어. 재회 같은 말은 안했지만 잘 마무리 하고 잘자라고 연락 남겼지.
당연히 다음 날 답 안올줄 알았긴 한데 방금 인스타 스토리에 어제 하나도 기억 안난다면서 술 많이 마셨다고 올라왔네…ㅋㅋㅋㅋ 어떡해 죽여말아참아연락해 에휴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