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경기북부에서 다녔는데 통일 교육 개많이 받음

지금 생각해보면 ㄹㅇ 무슨 세뇌 수준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달에 한번씩은 통일 그리기 대회하고 시짓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 감성 낭낭했음

현장체험 학습은 무슨 북한 문화 체험하러가고 탈북민들 만나서 강의 듣고...

그시절에 자주 보던 단어가 ‘평화누리’ 였음ㅋㅋㅋㅋㅋㅋ

[익인1]

우린 애초에 소풍을 판문점,통일전망대로 깄음 ㅋㅋㅋ 걍 에버랜드나 보내주지ㅜㅜ

[글쓴이]

판문점, 통일전망대 나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들어가기 전에 군인이 막 차 검사하고 그랬던 기억이... 북한 언어도 엄청 배움 ㅋㅋㅋㅋㅋㅋ 왜그랬을까..

[익인2]

오 익 몇년생이야? 나도 그랬어

[글쓴이]

나 99ㅋㅋㅋㅋㅋ

[익인2]

헐 나도 99ㅋㅋㅋ

[글쓴이]

헉스 반갑다 ㅣㅋㅋㅋㅋㅋ 같은 학교였을지도..

[익인2]

아냐 난 그냥 경기도쪽이었어ㅋㅋ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난 파주에서 일했던 교사임ㅋㅋㅋㅋㅋㅋㅋ진짜 통일 너무 많이얘기해서 오죽하면 울애들 "샘.. 통일 된거같아요..."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화누리 보자마자 식겁했네ㅋㅋㅋ 지금은 경기남도에서 일하는중!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어렸어서 그냥 공부 안하면 즐거웠긴한데 선생님들은 ㄹㅇ 이게 뭐지..? 했을거 같음 지금 생각해보면ㅋㅋㅋㅋㅋ 통일 그리기는 진짜 몇십번은해서 나중에는 아이디어 고갈돼서 걍 3학년때 그린 그림 5학년때 또 그리고 이랬음^^

[익인4]

나 02인데 우리는 통일 교육 받긴 했지만 북한은 우리의 주 적이다 이러면서 좀 안좋게 교육 받았어 땅굴 같은거 보러 가도 북한이 이렇게 안좋다 이런식으로

[글쓴이]

헐 신기하다 경기북부였어? 우린 무슨 북한을 친구처럼 교육 받음... 생각해보니까 나 어릴때 북한 친구들한테 보내는 편지 이런것도 씀 ㅋㅋㅋㅋ 진짜 보낸건 아니고 그냥 글짓기마냥...

[익인4]

경기북부맞아 ㅋㅋㅋ 군사지역 근처라서 그런가 매년 군인들이 총이랑 탱크 같은거 전시하고 보여주고 전쟁 어쩌구 이야기 하고 그랬었어 다른 학교는 북한은 우리의 친구 이런식이였다는데 우리만 그랬나봐 ㅋㅋㅋㅋ

[익인5]

나 남도에서 평생살았는데 남도도 비슷하지않았음?ㅋㅋㅋㅋㅋ 현장체험을 하진 않았지만 툭하면 통일글짓기 어쩌고,,,

[익인5]

나 상도 한번 받았던걸로 기억함ㅋㅋㅋㅋㅋㄱㅋㅋ

[익인6]

난 경기북부에 안 살았는데도 초딩때 통일얘기 많이 본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0]

ㄴㄷ ㅋㅋㅋ 달에 한번은 아니여도 매년 통일교육 받고 포스터 그림 ㅋㅋㅋ

[익인7]

원래 다 그런거아님?

[글쓴이]

다른지역 학교는 안다녀봐서 모르겠다.. 통일 글짓기는 다 하나봐

[익인8]

평화 글짓기 이런건 전국이 다 그랬긴 해

[익인9]

북부뿐만 아니라 그 나이대 초등학생 때 다 그랬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