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때 - 고학번은 다 늙어보임 졸업한 사람들 보면 너무 연장자 같음 늙으면 인생 다 의미 없어 보임
20대 초중반 취준시기 - 갑자기 나이가 많아져서 당황함 그래도 아직은 어리단 생각으로 심각하진 않음 근데 더 나이 먹으먼 취업이 힘들지 않을지 조바심이 들기 시작
20대 중반 취준진행중 - 이 나이 먹도록 뭐 했나 싶음 대학도 졸업했는데 적성에 맞는 일 하고 싶은 일이 이게 맞는지도 확신이 안 섬 그렇다고 뭘 새로 시작하기엔 늦은 것 같아서 참고 그냥 되는 대로 취업함
20대 중후반 - 쉬지 않고 달렸는데 생각했던 삶이랑 많이 다른 현실이 허무함 하는 일도 안 맞는 것 같음 다른 일에 도전하기엔 늦은 나이였다고 포기했던 때가 돌이켜보니 충분히 어린 나이였는데 왜 그런 압박을 받았는지 모르겠음 그치만 지금은 정말 늦은 것 같음
20대 후반 - 저런 고민을 했던 그 때도 충분히 어린 나이였음 곧 옛날엔 정말 늙었다 생각했던 30대가 될 미래가 느껴짐 근데 난 아직 20대 초반에서 크게 정신이 달라지지 않았음 마음은 늙지 않았는데 몸만 늙어서 우울하다는 어른들의 말이 공감되기 시작하고 우리나라 나이 압박 사회 분위기에 분노함
이러면서 나이가 본인 가치에 한계를 두는 걸 부정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마음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