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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322l

소개드리면 엄마아빠 많이 싫어하겠지..? 남친 32살이고 떡집에서 알바해. 남친고모집에서 하는 떡집임! 내가 늦둥이라 언니한테 슬쩍 말해봤는데 많이 싫어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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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고모 집이면 그 떡집 물려받는거임? 아니면 걍 하는 일 너무 없는 한량이라 고모가 그거라도 시켜주는거임?
14일 전
글쓴이
후자야..
14일 전
익인1
근데 넌 걔랑 결혼할 마음이 들어...?
14일 전
글쓴이
엉........
14일 전
익인1
니 남친이 생각보다 번단 그 돈도 고모가 선심써서 일 시켜주고 주는 돈 아니야?
14일 전
익인6
1에게
고모 떡집에서 정식으로 월급을 주는거야? 사대보험 다 떼서?

14일 전
글쓴이
6에게
엉엉 맞아

14일 전
익인2
다른거 준비중이셔?
사업이라거나 취업이라거나

14일 전
글쓴이
없어ㅠㅠ
14일 전
익인3
취업 준비 안하고...?
14일 전
익인3
나는 내가 결혼 못할듯 미래가 없는 사람이랑 결혼을 어떻게 해......
14일 전
글쓴이
엉.. 취업 얘기 한 적도 없고 딱히 생각도 없대 그냥 고모 떡집에서 계속 일할거래
14일 전
익인3
고모 떡집에서 계속 일은 하게 해준데...? 고몬데 뭘 어떻게 믿고...
14일 전
글쓴이
그 떡집 엄청 잘 돼.. 아마 남자친구한테 먼저 일하라고 한 것도 고모라고ㅈ하고 진짜 큰일이 있지 않고서야 딱히..?
14일 전
삭제한 댓글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4일 전
글쓴이
남친이랑??
14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4일 전
글쓴이
내가 늦둥이인거랑 뭔 상관인지 모르겠지만 4살..!
14일 전
익인5
너가 능력이 좋아서 다 먹여살릴 정도야…??
14일 전
글쓴이
근데 남친 생각보다 돈 좀 벌어!
14일 전
익인5
그럼 괜찮은데?? 그냥 계속 일할 수만 있으면…
14일 전
익인6
부모님 가게도 아니고 고모 가게인데 물려받을것도 아니고 대체 걔 미래에 뭐가 있어..? 결혼해서 떡만 먹고 살거야?
14일 전
익인6
난 쓰니가 능력이 있어도..한쪽만 외벌이 하면 지칠때 못쉬어..
14일 전
익인7
둘이합쳐서 얼마벌어? 그리고 떡집 오래갈거같애?
14일 전
글쓴이
둘이 합쳐서 700?
14일 전
익인7
괜찮은데 ?? 알바말고 직원이랑 말씀드려바.. 난 솔직히 얼굴 중요하다 생각함 자녀도 생각하고 그러면 ㅠ 평생 주글때까지 봐야되잔어..
14일 전
글쓴이
아 직원이라고 말씀 드리면 훨씬 낫나???
14일 전
글쓴이
맞아.. 나 얼굴 진짜 중요해ㅜ
14일 전
익인7
웅웅 직원이라해바 !! 솔직히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능력이 망했을때 그니까 직장에서 짤렷을때 그사람의 회생 능력이나 기타 등등도 모두 고려하는게 맞다생각해.. 너가 너무 조으면 고해야지
14일 전
익인8
32살인데 알바하고 있으면 결혼은 좀…
14일 전
익인10
꼭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만이 옳은 인생이라고 할 순 없어서
떡집에서 일하든 공장에서 일하든 본인이 현재 하는 일에 얼마나 충실하게 임하는지가 중요할 거 같아
아무것도 하기 싫고 떡집도 출근하기 싫은데 부모 잔소리에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하는 건지
대단한 야망 같은 건 없지만 주어진 일에 만족하면서 열심히 하는 타입인지
그걸 봐야 할 듯

14일 전
글쓴이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남친 진짜 열심히 일해..
14일 전
익인10
그럼 그냥 만나다가 정말 결혼하고 싶으면 결혼해
떡집 망한다고 해서 아 몰라 다른 곳에선 일하기 싫어 하고 손가락 빨면서 와이프만 돈 벌어오라고 하겠어?
공장이든 어디든 또 본인이 일자리 찾아서 일하겠지
인생 살아보니까 꼭 야망 있고 열정 가득한 인생만이 좋은 인생은 아닌 거 같더라고
그냥 적당히 일상 생활 가능할 정도로 벌면서
현실에 만족하면서 사소한 거에 즐거움 느끼면서 사는 것도 좋은 거 같아 ㅋㅋ

14일 전
익인11
난 솔직히 좋으면 할듯
14일 전
익인13
둘이 합쳐서 700이면 완전 ㄱㅊ은디..
근데 결혼하고나서 자격증이든 뭐든 뭐라도 일단 딴다고 약속 하면 그냥 난 할듯 너네 둘 다 돈도 잘버네

14일 전
익인14
떡집 물려받는거면 허락이고 안물려주는거면 허락 못받음
14일 전
글쓴이
떡집 안 물려받을거 같앸ㅋㅋㅋㅋㅋ
14일 전
익인15
나중에 떡집개업할수도 있고...직업 이런건 의외로 문제가 안됨 성실한지 바람안피울것같은지 이런건 일단 쓰니만 알겠지
14일 전
글쓴이
진짜 성실하긴해!!!!!
14일 전
익인16
지금이야 ㄱㅊ지 근데 중노년엔 어떻게 하려고...? 그냥 안정성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미래가 있는지를 봐야 된다는 뜻임 둘은 조금 다르잖아
14일 전
글쓴이
그치 우리 언니두 그 얘기했어...
14일 전
익인17
너가 좋으면 하는 건데... 너무 비전 없긴 해...
14일 전
익인18
그냥 연애만..하자 진짜 내동생이라면 무조건 말림
14일 전
글쓴이
연애만 6년째야....🥹
14일 전
익인20
내가 프리랜서라 난 사람 괜찮으면 결혼할 거 같아
무직도 아니고 본인이 꾸준히 성실히 고모님 떡집에서 일했으면 괜찮은데

14일 전
익인21
성실한지가 중요해. 남친이 성실하면 나중에 떡집을 차릴 수도 있는거고. 그런 생각이 있는지 물어봐. 그리고 사람 인성이 바르다면 너가 돈 벌고 남친이 살림해도 되지.
14일 전
글쓴이
지인짜 성실해 맨날 새벽 4시에 일어남!!
14일 전
익인21
그래? 그럼 진짜 괜찮은데? 꼭 거창한 목표가 있어야 하는 건 아냐. 네 남친 정도 성실함이면 먹고살 걱정은 없어. 무슨 일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한데 이미 열심히 하는 사람이네
14일 전
익인22
남친은 10년후에 뭐할꺼래? 자영업을 하던 회사에 다니던 비전없는 사람이랑은 난 결혼못해
14일 전
글쓴이
떡집 계속 할거래
14일 전
익인22
이모님이 더이상 떡집 안한다고 해도..? 안물려 주신다며
남친이 가게 차린다는거야?

14일 전
글쓴이
그 얘기 해본 적이 없엉... 내가 우스갯소리로 오빠가 가게 하나 차려~ 했는데 그건 아직 모르겠다했거든
14일 전
익인22
결혼까지 생각하면 진지하게 10년, 20년후에 뭐하고 살건지도 이야기 해봐
사귀는 사이면 신경안써도 되지만 결혼은 이제 배우자 되는거잖아

14일 전
글쓴이
22에게
응응

14일 전
익인23
걍 좋으면 하는 거지 너 감을 믿고 판단해 봐
14일 전
익인24
주변 보다 내 생각이 우선일 듯한데
나라면 비전 없는 사람을 믿고 미래를 맡기기가 너무 불안할 거 같아

14일 전
익인26
평생 떡집알바생밖에는 딴커리어가 없고 연금도 거의 없고 애 낳으면 직장에서 주는 복지혜택 없고 몸이 이파도 일 쉬지못하고 흠..
14일 전
글쓴이
그 그치... 현실적이다 익인이
14일 전
익인27
알바가 아니라 직원 아님?
14일 전
글쓴이
남친이 맨날 자긴 알바라고 하니깐 나도 그렇다 싶었네...?
14일 전
익인28
안정적인 직장이 아닌데도 결혼 생각이 드는 게 신기ㅋㅋ …
14일 전
글쓴이
진짜 잘생겼고 많이 사랑해..🥹
14일 전
익인28
그래 그럼 평생 품어
14일 전
익인29
그래서 미래 계획이 뭔데? 30대 40대에도 거기서 일할거래? 성실은 한거 같은데 대책이 없어보여서 결혼 상대는 아닌듯?
14일 전
익인30
나중에 떡집 창업해도 ㄱㅊ을 듯
14일 전
익인31
잘생기면 나중에 뭐라도 되는디.... 어른들은 안좋게 생각할수는 있겠다ㅠㅠㅠ 그냥 가족들이랑 떡집하면서 일 배우고 있다 이정도로만 설명하고 반응을 봐봐
14일 전
글쓴이
ㅁ..맞아 원래 배우지망생이였어..
14일 전
익인31
알바라고 설명할 필요는 없고 윗댓처럼 작게 가족들끼리 떡집하는데 같이 일하면서 배우는 중이라고 하면 될거같어 가족들은 쓰니가 어떤사람인지 소개하느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는거니께
글고 댓글 크게 신경안써도 될듯... 뭔 안정적인 대기업 몇년차만 결혼하는거 아녀... 정상적인 사고면 그냥 서로 사랑만으로도 하는게 결혼임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아 그럴까???? 떡집 차릴건데 배우는 중이라고??
14일 전
익인31
ㄴㄴ 차릴건데라고 하면 차릴때까지 또 말 나올수도 있어ㅠㅠㅠ 그건 나중에는 어떻게 한대? 라는 질문이 돌아오면 먼 계획인데 떡집을 차릴수도 있을거같다 정도로...
14일 전
글쓴이
31에게
아 오케이 좋다

14일 전
익인32
헐 맨날 떡먹는거 돼....? 나는 너무 죠아!!!!!! 너무 개성있고 나중에 떡집차린대????
14일 전
글쓴이
그럼~!!! 맨ㅇ날 떡 먹어ㅎㅎ 티라미수떡 짱맛ㅎㅎ 나중에 떡집 차리는건 모르겠어ㅠㅠ
14일 전
익인32
아.. 티라미수 현기증난다... 떡집정보 물어보고싶따.... 나는 잘생겼자나 걍 결혼 할래 그리고 떡도 맨날먹을수있자나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ㅋㅅㅋㄴㅋㄴㅋㄴㅋㄴㅋ하 익인이가 울 가족이였음 좋겠다..
14일 전
익인32
ㅎㅎㅎ 너 마음 가는대로 해. 근데 내가봤을땐 너무 근면성실하고 잘생겼다며... 여기서 백점. 적어도 잘생겼으면 내가 먹여살리겠다는 생각까지도 들게하거든 ㅋㅋㅋㅋㅋ 아무쪼록 모두 행복하길...♥
14일 전
글쓴이
32에게
💖

14일 전
익인21
다들 쓰니 남친을 무슨 한량처럼 생각하는 거 같은데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거면 뭘 해도 될 사람 아냐? 꼭 거창한 목표가 있어야 하는 건가? 사람 일이라는게 지금은 별뜻 없어도 나중에 기회가 올 수 있는 건데. 쓰니 남친 정도 성실함이면 떡집 직원 아니어도 다른 일도 열심히 할 것 같은데.
14일 전
글쓴이
감동..🥹 나중에 남친 깨면 보여줘야겠어
14일 전
익인33
댓글보면 알바아니고 성실한 떡집 직원같은데...?
기술 잘 배워서 나중에 떡집 차릴수도 있는거고 한량은 아닌거같다

14일 전
익인34
22 그냥 유명한떡집 성실한 직원이잖아
14일 전
익인35
50년된 떡집의… 딸로서 떡집 창업은 비추…
14일 전
글쓴이
그 그래..? 왜??
14일 전
익인35
엄마아빠 두분 다 떡집에 메여있거든 , 절대 쉽지않고 새벽부터 나가 일하면서 무겁고 뜨겁고 지치는 일은 다 하는거같아 뭐 안그런 일은 없겠지만 ...우리 가게도 할머니때부터 이어져왔는데 부모님이 절대 물려받기를 원하지 않더라고…
14일 전
글쓴이
맞아.. 내남친도 맨날 새벽 4~5시에 일어나더라ㅠ
14일 전
익인36
가족사업 같이하고있다 직원이다 라고 소개하면 되징.. 4대보험 다 떼는거면 직원이지 뭐
14일 전
글쓴이
그렇넹! 좋아 나 왜 직원이라는 단어가 생각 안 났지..? 맨날 남친이 알바라고 하니깐 그렇구나됨
14일 전
익인37
떡집 물려받을 생각도 없고 다른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당장은 뭐 성실함으로 포장해도 나이 들고 떡집 접으면 그땐 어떡하려구 ...? 당장이 아니라 그때를 고민해야지
14일 전
글쓴이
그 그치...,,
14일 전
익인38
대학은 나왔어? 미래 계획은 있어? 현재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자체가 책임감도 없고 열심히 사는애도 아니면 결혼 절대 하지마라 진짜
14일 전
글쓴이
대학은 인서울 연영과 나왔고 미래계획은 모르겠어..
14일 전
익인38
당장 부모님한테 허락받고 말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너 미래를 생각해 걔가 가장스로서 가정을 끝까지 책임질만한 애가 맞는지
14일 전
글쓴이
나는 그렇게 생각해..
14일 전
익인39
도시락 싸매고 쫓아댕김서 말리고싶다.....

결혼은 현실이야
얼굴 뜯어먹고 살거 아니잖아

- 8년차 유부 -

14일 전
글쓴이
🥹🥹🥹
14일 전
글쓴이
우리언니랑 진짜 똑같은 말
14일 전
익인39
내가 진짜 현실적으로 말해줄께. 댓글 다 읽어봤고 남친 성실한거 오케이 인정. 근데 가볍게 물었을때 자영업에 대해선 잘 모르겠단 반응이었나보네. 쑥스러워서 장황하게 말 못꺼내는 스타일일수도 있지만, 수동적인 사람일수도 있지. 진작 일 벌릴 사람이었으면 손에 익을 정도로 스킬 익혔을때 내 길이다 생각하고 차렸을거야.

자영업 시작이 말이 쉽지 절대 쉽지 않아. 영업장 위치 임장 다녀야하지, 인테리어 공사 해야하지, 장비 구입해서 채워야하지, 체계 갖춰야하지. 처음에 손님 뜸할땐 달달이 월세 나가서 남는거 없고 마이너스. 자영업은 처음 6개월~1년 이상은 까먹는 시간이고 버는건 그 이후의 일이라고 할 정도임. 하물며 떡은 아이템부터가 쉽지 않지. 월세 저렴한곳은 이미 시장떡들 단가에 맞춰있을테고, 월세 비싼곳 가자니 리스크 크고.

아래 댓글 보니 부모님이 여유 있으신편이라고 써있던데. 결혼은 집안끼리 하는거란 말도 맞지만, 부모님 재산이 늘 유지될거란 생각도 하면 안돼. 시간이 지나고 어르신들 여기저기 아프시고 일 손 놓으시면 남은 자산으로 노후 챙기시고 병원비 하시는거지 자식에게 물려줄 자산은 아니란 뜻. 나도 여유있는 시댁 만나서 신혼생활 또래들보다 넉넉하게 시작하긴 했지만 (수도권 30평대 자가) 8년차 되니까 어르신들 건강 안좋아지시고 수술도 한차례씩 하셨어. 최근에 코로나때문에 사업 주춤했던 것도 있어서 지금은 정말 딱 노후자금 그정도 유지중이심.

14일 전
글쓴이
맞아 남친이 수동적인 사람이야.. 그래서 자기 가게에 욕심이 없는거 같애ㅠ 부모님도.. 나도 그렇게 생각해ㅠㅠ 그래서 본문에도 안 쓴거고.. 노후걱정 안 해도 되는 ㅈ딩도로만 했던거야 에휴
14일 전
익인39
내가 나이가 좀 있다보니 부모 입장에서 보게되네. 쓰니가 어떻게든 결혼 허락을 받고 남친과 잘산다고 하더라도 그건 어디까디나 쓰니 기준일거야. 나중에 아이라도 생기거나, 크게 목돈 나갈 일 생겨서 끙끙대면 부모님 입장에선 얼마나 속상하겠어. 남친이 스스로를 알바라고 소개했는데 굳이 부모님께 직원이라고 포장하지 말고 진실을 잘 알아보고 진실대로 소개하는게 맞다고 봐. 내가 나이 먹어가며 느낀건데 어른들이 말리는 결혼은 다 이유가 있더라. 이 모든걸 초월하고 남친이 정말 괜찮은 사람으로 비춰진다면 부모님도 쓰니 행복을 조건으로 수긍해주실거야.
14일 전
익인39
우리 시댁식구 사업에도 장가 못가고 같이 사업하는 분이 계신데, 겉으로 보기엔 성실해보이고 어른들 잘 챙기는걸로 보여. 나도 결혼 후에 알았어. 결혼을 안하시는게 아니라 못하시는거고, 사업에 열정적인게 아니라 달리 할 일이 없어서 안주해있다는걸.

쓰니도 부모님 앞에서의 모습, 친구들 앞에서의 모습, 남친 앞에서의 모습, 직장에서의 모습에 차이가 있듯.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면이 있어. 타인이라면 절대 그 모든 면들을 온전히 파악할수가 없어. 그러니까 잘 고민해봐.

14일 전
글쓴이
39에게
고마워 보내준거 꼼꼼히 윗댓부터 다 읽어봤어..

14일 전
익인40
남친 집안은 어때? 좀 잘살아??
14일 전
글쓴이
좀 유복하긴 해! 아버지가 공장하시고 어머님은 미용실하는데 그 건물이 남친집꺼임
14일 전
익인53
이걸 부모님한테 말씀드려
14일 전
글쓴이
근데 우리 부모님은 집안 보는 편이 아니라 그 사람을 보는 편이라..
14일 전
익인53
근데 쓰니말 들어보면 그냥 성실한 떡집 직원인데…. 안그러시겠지만 직업에 귀천이 있다.. 생각하시니? 부모님께서?
14일 전
글쓴이
53에게
직업에 귀천보단.. 익인이들처럼 미래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장기적으로 사고할 줄 아는지 보는듯..

14일 전
글쓴이
53에게
근데 남친이 그런 편은 아닌거 같아 냉정하게ㅠ

14일 전
익인53
글쓴이에게
새벽 4시에 일하고 꾸준히 일하는게 성실하고 계속 그곳에서 일하고 싶다 생각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장기적 미래 계획이지 뭐 세상에 정답은 없잖아 그냥 너 남친이 그렇게 살아가는게 편한 사람일수도 있는거고 부모님이랑 잘 말해봐

14일 전
글쓴이
53에게
응응 고마워

14일 전
익인41
개인적으로 떡집을 계속하신다는 건 기본적으로 잘 맞으신단 건데 굳이 물려받지 않고 직접 창업하시면 좋겠다. 그냥 욕심이 없는 스타일이신 것 같은데 쓰니가 감당할 것 같음 창업이나 물려받는 거 권유하는 것도 좋을 듯 언제까지고 알바만 할 수는 없으니 진지하게 한번 말해봐!
14일 전
글쓴이
맞아 욕심이 없는 스타일이 맞는거 같애.. 누구 밑에서 일하는게 젤 마음 편하다파
14일 전
익인41
아무래도 없던 욕심도 본인 가게가 되면 욕심나는 경우가 많아서! 댓글 쭉보니 둘 다 벌이 좋고 집안 괜찮고 나름 남친분 성실하게 일하는데 단면만 보고 안좋게 보는사람 많아서 좀 슬픔😢 그래도 진지하게 말 한번 해보길바랄게 아무래도 결혼은 현실이고..부모님이 어떻게 보실지 이해가ㅜㅜ 나도 비슷했어서 진짜 넘 공감ㅜㅜ
14일 전
익인42
본문 보고 엥오반데 했는데 댓보니 ㄱㅊ은듯
14일 전
익인43
쓰니는 마음속으로 결정한 것 같은데 비슷한 의견가진 익인이들 참고해서 잘 밀고나가보길..!! 본인이 제일 중요하니까
14일 전
익인44
거창한 목표나 야망 없어도 자기 일에 충실하고 나한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함 ㅎㅎ 기준이 어디 있냐의 차이지 절대적으로 뭐가 좋다라곤 할 수 없는 문제인 듯!
14일 전
익인45
머야 건물주면 진짜 ㄱㅊ은거 아닌가 ㅋㅋㅋㅋ 근데 나도 결혼해본 입장이 아니라서 말 얹긴 좀 그렇지만 어자피 직장인이라해서 미래에 모두가 잘 사능 것도 아니고 쓰니 남친이 성실하고 책임감 있으면 뭐든 될 거 같은데 그리고 일단 너가 너무 좋아해보여서 안헤어졌음 좋겠당
14일 전
글쓴이
웅 근데 그 집이 남친 빼고 형제들이 가방끈이 길어서 교육비가 지인짜 많이 나가섴ㅋㅋㅋㅋㅋ 그냥 부모님 노후 걱정 안 해도 된다정도인거 같애(실제로 남친이 이렇게 말함!!)
14일 전
익인21
내가 보기엔 네 남친이 돈을 엄청 잘 벌고 그럴 것 같지는 않아. 일단 야망 넘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서. 하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어쨌든 한 사람분은 하는 것 같으니, 이제 중요한건 너를 대하는 태도와 성실함이지. 너가 끝까지 믿고 갈 수 있는 사람이면 좋다고 생각해. 그리고 이건 내 경험인데, 사람 인생은 길어. 꼭 하고 싶다면 지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나도 주변인이 말리는 선택을 여러번 했지만 후회하지 않아. 좋은 결과도 나쁜 결과도 결국 전체적으로 보면 내 인생에 의미가 있었거든. 남친이랑 결혼이 나쁜 결과를 가져올 거라는 건 아니고...결론적으로, 내 생각에는 이런 점을 고려한 후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아
1. 남친이 돈을 많이 못 벌어도 괜찮은가?
2. 남친은 떡집 일을 하지 못하는 날이 와도 다른 직업을 가질 계획이 있는가? (단 현실성이 있어야 겠지)
3. 남친은 네게 잘 하고 믿을 만한 사람인가?
4. 쓰니는 남친을 사랑하고 믿을 수 있는가?
5. 만약 양가 부모님과 관련하여 서로 불만이 생기더라도 잘 조율할 수 있는가?( 서로를 커버쳐주고, 효도는 각자 하기 등)

14일 전
글쓴이
우와 진짜 어른스럽다 고마워.. 잘 생각해보고 얘기해봐야겠어
14일 전
익인46
'나중에 떡집 사업을 할 수도 있는 거고' 이런 가정 자체가 위험한 거임 아직 직업도 없고 단지 가족계 딸린 떡집에서 일하고 돈 번다고 확실한 것도 아니고 결혼은 또 다른 문제인데 새벽 몇 시에 일어나서 성실하다 어쩐다 하는 것부터가 생각이 많이 어려보임 결혼은 다른 문제인 거 너도 모르지 않을 텐데 현실적으로 결혼은 ㄴㄴ지 지금 상황으로 보면
14일 전
익인46
지금 당장 남친이 너무 좋아서 다 ㄱㅊ아보이고 긍정적으로만 생각되고 결혼하고 싶고이런 건 알겠는데 생각을 좀 깊게 해봐 결혼이 애 장난도 아니고
14일 전
글쓴이
지금 당장만 본건 아냐...ㅜㅜ
14일 전
익인47
미래없는 사람이랑 결혼생각이 든다고...? 다시 신중히 생각해보자...
14일 전
익인48
그냥 막연히 계속 이 일 할건데? 말고 진지하게 미래 계획과 이 일을 못하게 되었을 때 뭘 할수 있는지(몸 쓰는 일일 테니 평생 못할 가능성도 있음) 창업 계획이나 다른 일을 배울 의지에 대해서 남친이랑 충분하게 얘기를 해봐...
14일 전
익인49
언제 짤릴지 모르는 중소 다니는 인간들이 90%일텐데 떡집 직원 미래를 걱정해준다라.. 우리나라는 뭐 다 대기업 사람들만 있나
14일 전
익인50
잘되는 떡집이면 평생직장 가능
14일 전
글쓴이
진짜 잘되긴해
14일 전
익인50
지인 가족 중 한분도 잘되는 음식점 해서 그 가족 6명이 거기서 다같이 일함
가족이라 막대할것같지도 않고 본인도 만족하고 좋은디

14일 전
익인51
에바지예 하고 내렷는데 쓰니댓글보니까 나쁘지않은데?
14일 전
익인52
당장 알바하는 건 상관없는데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고 장기적으로 사고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14일 전
글쓴이
그건 좀 아니긴해..
14일 전
익인54
잘생기면 난 한다ㅋㅋㅋ 애 안 낳으면 됨
14일 전
글쓴이
애는 낳고싶어ㅠㅠ
14일 전
익인54
아.. 그럼 좀 생각해야될듯.. 애 낳으면 돈 겁나 많이 들어감
14일 전
글쓴이
🥹🥹🥹
14일 전
익인55
근데 나라면 생각 좀 해볼 듯
결혼하면 떡집하는 거 도와줘야 될텐데?
남친이 그럴 성격 아니라해도 가족사업이면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감

14일 전
익인55
주말에 쉬지도 못하니 애 키우는 거 꿈도 못 꿀 듯
14일 전
글쓴이
그리고 주말에는 일 안해
14일 전
익인54
22 모든 직장인들도 주말에 일 안 함ㅋㅋㅋ 근데도 육아가 여자몫이 많지.. 더군다나 자영업이다? 살림과 육아, 영업일까지 결국 쓴이 몫이고 신경써야함
애 안 낳으면 여유로우니 괜찮지만 애 있으면 상황은 달라지지.. 가족인데 나몰라라 하나?ㅋㅋㅋ
내가 감당해야하는게 뭐고 괜찮을지 생각해야될듯해..

14일 전
글쓴이
뭔소리지..? 결혼 전에도 떡집 일하고 있었는데..
14일 전
익인55
아니 쓰니가 남친이랑 가족이 되면 떡집 일도 도와줘야 된다는거지
14일 전
글쓴이
아 내가???왜...?
14일 전
익인55
가족사업이면 아내한테 도와달라고 하는 경우 종종 있던데? 친척인데도
14일 전
글쓴이
55에게
여 여기는 그럴 일 없을거 같애... 알바가 워낙 많아서

14일 전
글쓴이
남친 부모님이 하는 가게도 아닌데..
14일 전
익인56
흠 지금은 젊고 잘생겨서 알바로 먹고살지언정 20년 30년 뒤엔 미래가 괜찮아보이니? 잘 생각해봐봐
14일 전
익인56
막말로 부모님이 하는 가게가 아니라서 물려받을지도 모르겠고,,ㅋㅋ그 이후엔 어떡할건데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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