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살 되자마자 내다버린 자식됨
대학 등록금은 학교장학금이랑 국장 합쳐서 전액장학금이라 논외고
기숙사비는 할아버지가 들어주신 내 적금 + 하다못해 동생적금까지 깨서 겨우 냄
21살인 지금은 식비 전공책 옷 화장품 샴푸트리트먼트 이런것까지 다 내가 알바해서 번 돈으로 사고 있는데
이렇게 사는 사람이 내 주변엔 나밖에 없다보니 그냥 갑자기 궁금해짐 뭔가 자기연민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