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좀 노답 콩가루인데 어제 가족이랑 안좋은 일 있어서 애인한테 얘기했거든
잘 위로해줘서 감정 좀 추스렀는데
오늘 점심에 통화하면서 막 신나서 가족얘길 하는거,,
그러면서 "큰아빠가 아직도 용돈주셔ㅋㅋ 나 되게 예쁨받고 자랐당ㅎㅎ" 이러더라
뭔 의도로 얘기한 건진 모르겠지만 그냥...듣기가 힘들었어.
나중에 가까워지면 본가에 같이 가자는데
그런얘기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고 그냥...
사라지고 싶은 기분이 됐어.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