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다나까 체 쓰는데 이러면 "군인이냐"
하는 사람 가끔 있어서
의식해서 '말을... 요로 하자... 편하게...
너무 딱딱하지 않게...'
이렇게 생각하면서 뇌에 힘 빼면
약간 경어가 아닌 느낌의 화법이나 커뮤체 나옴
1. 갔다오... 다녀오세요로 급하게 말 바꿈
2. 돌발적 커뮤용어 사용(어질어질 하다 정도)
그렇다고 너무 경어 쓰면 부담스러우니
적당히
직업 특성상 온갖 커뮤니티 다 살펴봐야 하는데
모든 커뮤에 어느 정도 적응해서
더한 것 같아
살면서 남의 말이 거슬린 적은 별로 없는데
내가 관대한 걸까
다들 엄청 섬세하게 뇌에 힘주고 말하고 있는 걸까...
아아... 사회생활은 어렵다...
너무 나에게만 엄격한가...
다들 이렇게 신경쓰며 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