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때문에 자퇴하는 거 평생 후회할까

고등학생이고 지금 우울증 약 먹고있어서 지능도 경계선 지능장애 수준으로 낮아 때문에 때문에 공부해도 성적 낮음 나는 욕심이 많아서 너무 잘 하고 싶은데 입시 압박감 > 불안 > 우울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더 악화되는 듯 지금 학교 그만두고 혼자 정시 준비하면 좀 나을까 친구들이랑 못 어울리진 않아 비난 말고 현실적으로 말해줘

[익인1]

웅 자퇴한다고 해결되는게 없잖아

[익인1]

자퇴해도 정시할려면 성적압박감은 느낄텐데

[글쓴이]

지금 상태론 학교에서 계속 시험치고 경쟁하는 게 제일 스트레스인 거 같아서 혼자 공부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었어 성적도 모고가 더 잘 나오고..

[익인1]

그냥 내신성적에 스트레스받지말고 아무 생각없이 다녀 그러면서 정시로 갈생각하면 되자나 지금 몇학년인데?

[글쓴이]

2학년.. 수시 진짜 말아먹고 있거든 돌아버릴 거 같아 나는 목표가 뚜렷한데 성적은 너무 낮게 나오고

[익인1]

글쓴이에게
엉 수시 이미 말아먹은거 걍 버려 그리고 그 목표에 도달할려면 정시가 답이지? 그럼 내신 스트레스받지말고 나는 무조건 정시로간다 생각하고 수능만 파

[익인2]

검정고시 합격할 자신있으면 그만두고... 아니면 쭉다니는게 미래를봐서 나은선택이지

[익인3]

나도 그때고민많았는데 자퇴안한게 평생 잘한일중하나인듯

[익인4]

내 동생은 하고 평생 후회 중 잘 생각해

[익인4]

몇년째 툭하면 얘기한다
언니가 말릴때 하지말걸 하고
근데 이미 지나간걸 뭐어째 돌릴순없지

[글쓴이]

혹시 후회하는 가장 큰 이유가 뭐야?

[익인5]

쓰니 많이 힘들겟다.. 나도 1년동안 먹고 있으면서 정시 준비중인데 정시도 만만치 않도라 정시도 입시 압박감 똑같이 들 거여 어차피 정시 보고 나서도 대학가야하자너..

[글쓴이]

지금 상태론 수시는 망한 거 같고.. 솔직히 앞길 진짜 깜깜해 나는 목표가 뚜렷한데ㅜㅜ 진짜 이게 병 안 낫는 이유인 듯

[익인6]

고등학교는 그냥 다니는 거 추천해
나도 고등학교 자퇴 진지하게 고민하다 안 했는데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해

[익인7]

고등학교는 나오는게 나중 생각하더라도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