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같은 애인 둔 둥들 없나.. 어떻게 해야 맞는 걸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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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인은 내가 자기한테 해도 될 정도 까지만 집착하고 간섭한다는데 걍 질투0, 간섭0, 집착0임 내가 사친도 아예 없고 술 약속도 한 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집순이 대학생이긴 하다만 연락도 그냥 만날 때 잘 만나고 평소엔 안부 연락만 돼도 좋대 엠티도 가도 되고 이성 있는 술자리도 단 둘만 아니면 가도 되고 그냥 완전히 방목형 연애인 거 같아 가끔 하는 거기에 남자도 있어?하는 말도 그냥 장난으로 하는게 분명함 근데 나는 애인이 이성 있는 술자리는 웬만하면 안 갔으면 좋겠고 이성이랑 연락도 굳이 안 하고 지냈으면 좋겠고 한데 나한텐 그런 집착 간섭 안 하니까 내가 하면 안 될 거 같은 느낌이야.. 아직 애인이 저런 적은 없긴 하지만 어케 해야 맞는 걸까

[익인1]

근데 상대방이 안한다고 본인도 안해야하나? 이건 별로 사람마다 방식이 틀리니깐

[글쓴이]

근데 내가 막 가지마라 하지마라 했다가 자긴 그런 걸로 뭐라한 적 없고 다 하게 해주는데 자기한테 신뢰가 없어서 이러는 거라고 생각할까봐

[익인1]

그건 사람마다 다른 스타일인거지 남친이 난안그러는데 넌 왜그러냐고 이러면 그건 니스타일인거고 이건 내스타일이야 똑같을순 없다고 해 신뢰도 신뢰지만 애인이 싫다하면 보통 잘안하지

[글쓴이]

그런가 남친한테 너는 괜찮을지 몰라도 난 그런거 싫다곤 할 수 있는 거겠지?

[익인1]

엉엉 사귀는 사이에 이성문제는 좀 크지

[익인2]

내가 쓰니 남친이랑 똑같은 연애관인데 난 내 성격이 그렇다 보니 상대도 내 인간관계, 내 약속 일절 터치나 질투 안 하길 바라 🥺 그런 거 일일이 재고 따지는 거 넘 싫고 피곤해하는 타입이거든
근데 물론 사람마다 다를 테니 남친분이랑 대화 나눠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글쓴이]

헐 맞음 완전 똑같아.. 내 남친도 그러더라 피곤하대 그런게ㅜ 뭘 어떻게 얘길 꺼내봐야할까.. 난 그런게 싫어서 안 했으면 하는데 그런 간섭 같은 거 이해 되는지, 그런 거 싫냐고 얘길 해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