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개월 기다리고 전역까지 3개월도 안남은 병장 곰신이야
다름이 아니고 내 애인이 전역하자마자 2개월동안 유럽여행을 가. 그 사실을 알고나니까 전역일이 그렇게 기다려지지도 기쁘지도 않더라
유럽여행을 가면 시차때문에 군대에 있는 지금보다 더 연락을 못 할테니까... 내가 이걸 군화한테 말했더니 “훈련소 한 번 더 보내는 (이름)” 이렇게 말하더라구.
그 말 듣고 완전 서운했다? 나는 그 친구가 하고싶은거 다했으면 좋겠는데 어쩔 수 없이 이런 보상심리가 생기는게 내 자신이 밉기도 하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
다른 둥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헤어지라는 부정적인 댓글은 달지 말아줘 그런 의미로 올린 글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