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만났고 나는 원체 남자친구를 우리 가족들한테 소개 잘 안하는 타입이라 우리가족이랑 남자친구 사이는 교류가 적어(내가 성격이 좀 그래서 많이 말림ㅠ 난 남친 가족하고는 왕래 잦음) 근데 보통 1년 미만이었고 이만큼 오래 사귄건 처음인데 어제도 그렇고 매년 오빠가 그래도 어버이날 만큼은 5만원 정도 꽃이라도 가볍게 선물 하는데 엄마가 매번 왜 돈쓰게 하냐 그런거 사오지 말라해라 아직 그럴 사이도 아닌데 왜 매번 챙겨주냐고 그래.. 오빠가 집안 형편도 솔직히 조금 힘든데 지금 어머니까지 말기 암 진단 받으셨다가 치료 중단 하시고 호스피스 병동에서 지내시는데 엄마는 솔직히 이 상황에 내가 진지해져서 관계 발전시키는걸 내켜하지는 않은것 같거든 항상 근데 이게 정말 상황이 부담스러워서 그러는건지 사람 자체가 그냥 마음에 안들었던건지 모르겠어서 너무 곤란해.. 비슷한 상황에 놓인 익들아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나고 노력하면 극복이 될까? 아니면 결국 민감한 부분이라 어려울까
+나도 솔직히 저 상황들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어서 재고 따진것도 많긴함(그렇다고 이 이유로 헤어지는건 좀 아니고 나아지길 기다리는중)
+엄마도 그냥 사람대사람으로는 걱정도하고 한번씩 나한테 용돈도 주고 구래 같이 밥먹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