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내가 불안정한 연애 썸 기타 가벼운관계 고민으로 초록글을 많이 갔었어...
가면서도 욕먹는 댓글 80이었고 동정댓글 20이었어
예전에는 인티 레벨이 높아져도 마냥기분은 좋지 않았던게
관계는 위태위태하고 잘될기미가 안보이고 그랬는데
물론 초록글에서도 욕먹고 그랬지...
내가 바보같기도 하고 그랬어
근데 이번에 진짜 좋은사람을 만나니까
여기에 고민글적지도 않고 욕먹지도 않아
여기다가 고민글 적게 한 사람을 왜 만났을까 하는 생각이야
아직도 기억하는 익들 있을걸?
짝남 이야기 올리고 그랬는데
다들 그만하라고 짝남이 불쌍하다고 하면서 나 욕하고 그랬었는데
알고보니까 짝남이 불쌍한게 아니라 내가 플러팅한게 과한게 아니라 걍 걔가 관심이 없는거더라구
이번에 만난 사람한테 그것보다 더 과한 플러팅했는데도 잘 먹힌거 보면 어쩌면 익들 말대로 괴롭힌게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근데 걔가 불쌍하진 않아)
참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든다...
아마 김치찌개익이라고 하면 알려나?
벌써 몇년전 일인데
이번에 만난애한테는 사귀고나서 다른요리 해줌
잘먹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