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신입한테 어디까지 알려줘야 되는거야?..ㅋㅋㅋㅋㅠㅠ

나 진짜 미칠것같음....ㅎㅎ...ㅠ

업무적으로 부족한거면 몇번이고 알려줄수있는데

진짜 가정교육 못받은 것처럼(욕이 아니라 진짜로 집에서 안 가르쳐준것같아) 행동할때는

내가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려줘야되는지를 모르겠어.....

사람 만나면 인사해라

상사한테 반존대 하지마라

먹던 식기로 공용음식 휘젓지 마라

다같이 뭐 치울땐 같이 치워라

누가 문 잡아주면 몸만 쏙 빠져나가지 말고 너도 뒷사람 잡아줘라

예민한 사생활은 묻는거아니다

상사 몸 터치하지 마라

누가 뭐 사줄땐 메뉴 너무 휘황찬란한것보단 저렴하고 간단한게 좋다

상사들 다 보시는데 소파에서 신발벗고 아빠다리하고 앉는거 예의가 아니다

등등등.....................

이런 너무너무너무 기본적이고 성인이라면 사회생활하면서 다 깨우쳤을법한 그런 눈치와 예의와 매너들...ㅠㅠ이 전혀없음

갓 스무살도 아니고 20대 후반이야... 쌩신입도 아니고 전 직장 1년 다니다가 온거래..

윗분들도 얘 버릇 진짜없다고 뒤에서 다 욕하는데 정작 짤리진않고

사수랍시고 제일 가까이서 일하는 나만 스트레스 개받음...

참다참다 그러지말라고 알려줘도 그때만 네?네 하고 진심으로 듣질않으니까 자꾸 똑같이 행동해 ....

물론 일도 개못하지만 그건 논외로 치고 이렇게 예의없는건 진짜 뭐 어떡해야돼?...

애가 악의있고 못돼서 그런건 아닌거같고 진짜 못배우고 눈치가없어서 그런거같아

[익인1]

어우 어떻게 취업했지?

[글쓴이]

나도 그게 의문이야..면접볼땐 멀쩡했나

[익인2]

글에서 깊은 빡침이 느껴진다ㅋㅋㅋㅋㅋㅋㅠㅠ 나도 20대 후반 신입이 들어왔는데 쓰니네 신입이랑 똑같았어ㅋㅋㅋㅋㅋ 결국 퇴사했지만...

[글쓴이]

하.....응 감정 꾹꾹 눌러담아서 글썼어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신입이 또 있다니 익2도 고생 많았겠네....

[익인3]

어쩔 수 없긴한데 업무적인건 몰라도 그런건 그냥 쓰니가 포기 하는 수 밖에... 걍 다름을 받아들여야함 그 나이면 안뀜 그냥 그런 사람인거임 막말로 쓰니가 뭔데 걜 바꾸겠어(걔 입장에선) 짜증나긴 하겠지만 ㅜ

[익인3]

걍 인내하고 무시하는 수 밖엔ㅠ 물론 선넘는다 싶을땐 한 마디 해야지

[글쓴이]

저런게 한두개면 인내하겠는데 너무 기본적인 걸로도 매일매일 예의없게 구니까 사람 자체가 너무 싫어지고 얼굴만 봐도 스트레스를 받아...ㅠㅠㅠㅠㅠㅠ무시하고싶은데 잘 안된다....

[익인3]

그치 무시 안되지.. 그거 너무 잘 안다 진짜😑